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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덤터기 NO’… 모르면 나만 손해라는 해산물 가격

장라움 기자 조회수  

수산시장에서 손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출처: 디파짓포토

다급하게 움직이는 도시에서도 시장은 편안하고 정겨운 풍경을 제공한다.

시장에서 색다른 구경거리를 보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다.

그리고 장인들이 만든 다양한 음식과 식재료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마트보다 시장을 선호하는 주부도 많다.

또 몇몇 상인들이 상품을 가격표 없이 매대에 올려놓은 것도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다.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해지는데, 이때 자칫하면 바가지를 써야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말을 꺼내야 한다.

특히 수산시장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상품의 값이 많이 나가는데 거기에 상인의 말 한마디로 가격이 대폭 추가될 수 있다.

수산시장에서 손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요령이 필요할까?

1. 전문가처럼 보이기

출처: 디파짓포토

수산시장에서 회를 구매하러 왔다고 말하면, 상인들이 “몇 명이서 드실 거예요?”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별 생각 없이 “4명이서 먹어요”라고 대답하면 실제로 4명이 먹을 양보다 훨씬 많이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회의 품목과 함께 “4명이서 먹을 2kg 주세요”라는 식으로 말하면 상인들이 전문가처럼 인식해 쉽게 가격을 높여 부르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 술안주로 간단하게 먹는 경우엔 1인당 100g 정도가 적당하다.

회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 역시 200g이면 충분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또 처음부터 “3만 원에 맞춰주세요”라고 요구하는 방법도 있다.

2. 싸게 살 수 있는 시기 파악하기

출처: 디파짓포토

해산물에 관해서는 신선도를 따지는 고객이 많고, 특히 여름에 날 것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여름과 장마철에는 회를 더 싸게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장마와 습도, 부패라는 연결고리로 인해 생긴 오해라고 볼 수 있다.

또 과거에는 비가 오면 배를 띄우기 힘들었기 때문에 신선한 회의 보급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회 전문가에 따르면, 활어는 그날 들어온 것보다 2~3일 정도 안정을 찾은 게 더욱 맛있다.

왜냐하면 생선도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수족관에 적응된 생선이 더 상태가 좋은 것이다.

이런 정보를 토대로 비오는 날이나 여름에 회를 구매한다면 더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출처: 디파짓포토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여름철 생선회에는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치명적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면역력이 정상적인 성인 남녀는 균을 먹어도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일은 거의 없고 생선의 근육인 회에는 이 균이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경우에는 비늘에 있던 균이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쉽지만 여름에는 회를 피해야 한다.

또 활어와 달리 어패류와 선어는 여름철에 추천하지 않는다.

3. 회 경매시장 이용하기

출처: 디파짓포토

조금 번거로운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새벽 4시쯤에는 수산 시장에서 진행하는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경매는 소상공인에게 공급을 하는 중도매인이 직접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A급 해산물 역시 시중보다 훨씬 높은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해산물 매니아에게는 많이 퍼져있는 방법이다.

4. 정확한 정보 찾아보기

출처: 디파짓포토

지금까지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 글을 통해 정보를 새롭게 알게 됐더라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맛있는 음식은 걱정 없이 맛있게 먹어야 하기도 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두는 게 괜한 손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즐거운 여름 휴가, 수산시장을 피해갈 수 없을 때 이왕이면 알차게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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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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