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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남은 와인… 살릴래 말래, 살릴래 말래?!

장라움 기자 조회수  

가격은 합격! 퀄리티를 제대로 비교해 드림!!

안녕하세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와인은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나 즐기는 고급 술로 여겨졌죠. 그래서 집에 와인이 ‘남아도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죠. 편의점에서도 가성비 좋은 와인을 쉽게 살 수 있게 되면서, 와인은 더 이상 특별한 날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어요. 철수네 집 냉장고에도, 영희네 집 냉장고에도 마시다 남긴 와인이 휴지로 대충 틀어막힌 채 들어있다는 얘기, 이제 낯설지 않으시죠? (ㅋ.ㅋ)/

이처럼 와인이 어느새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만큼, 이제는 남은 와인도 야무지게 보관할 줄 아는 ‘어른의 품격’을 갖춰야 할 때!

그래서 오늘 살림브라더가 준비한 주제는 바로,
올바른 와인 보관법과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 가성비 와인마개 3종 비교!

코르크 마개 부서지고, 다시 안 들어가서 곤란했던 분들께 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거예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새로 산 와인은 눕혀서 보관하기…(메모)

우선 와인을 보관하는 올바른 방법부터 살펴볼까요? 새것 상태의 와인은 산화 방지를 위해 흔들림이 없는 곳에서 <10도~18도>의 온도로 보관하면 좋다고 해요.

자외선을 받게 되면 화학적인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창가에 두는 것도 비추천! 코르크가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어둡고 서늘한 곳에 눕혀서 보관하면 좋아요…♡

마시다가 남은 와인을 보관해야 할 경우엔 마개를 꼬옥 닫은 뒤 <냉장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만 스파클링 와인은 1일~3일,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은 3일~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와인의 보관 상태를 Up↑ 시켜주기 위한 다이소 와인마개 3종을 비교해 볼까요?

심플하고 안정감 있는 외관, 과연 기능은?
  1. 다이소 버튼식 와인마개
    가격: 1,000원

첫 번째로 실험해 볼 것은 단돈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버튼식 와인마개에요! 와인병 안에 남아있는 공기를 밖으로 빼내는 방식으로 밀봉해 주는 제품이라고 해요. 제품을 뒤집어 보니 공기가 빠져나가는 구멍이 보이더라구요.

전혀 새지 않지만 구멍에 들어간 와인을 씻을 방법이 없음

방법은 간단해요. 와인병 입구에 잘 맞춰서 끼워주고 버튼을 여러번 눌러주기만 하면 끝…☆ 손가락을 뗐을 때에도 버튼이 눌려진 상태여야 제대로 된 거에요.

사실 가격도 저렴하고 외관이 조금 허접해 보이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서 눕혔을 때 당연히 몇 방울 샐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밀봉이 너무 잘 된 것 있죠? 정말 한 방울도 새지 않더라구요.

다만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눕혀 둔 사이에 공기 구멍 주변 틈으로 와인이 스며들었고 물로 잘 헹궈지지도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와인 맛 변화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거의 1회용으로 쓰셔야 할 듯요.

강렬한 레드와 직관적인 외관, 과연 튼튼할까?
  1. 다이소 와인마개
    가격: 1,000원

또 다른 가성비템 등장☆ 뭔가 버튼식 와인마개보다 직관적인 제품이에요. 다양한 사이즈의 와인병 입구에 적용될 수 있도록 5가지 크기의 동그라미가 나선처럼 있는 형태랍니다.

손가락으로 쉽게 밀려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안 샘!

와인병 입구에 안 들어갈 때까지 끼워 넣으면 되는 식인데, 생각보다 고정이 잘 안되고 엄청 흔들리더라구요.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 바로 옆으로 픽 누워버리는 병약함…☆

신뢰가 가지 않는 모습에 와인병을 눕힐 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웬걸… 이번에도 전혀 흐르지 않는 것 있죠? 마음먹고 와인병을 흔들면 튕겨나갈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무슨 원리인지 절대 안 흐르더라구요.

실험은 성공적이었지만 이 마개를 믿고 남은 와인을 냉장고에 눕혀도 될까… 작은 의심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요.

셋 중에서 제일 ‘고가’인 이 제품은 과연…☆
  1. 다이소 와인스토퍼
    가격: 2,000원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은 무려 2,000원에 빛나는 와인스토퍼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타원, 삼각형 등 다른 모양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저는 마음에 가장 안정을 주는 동그라미로 선택!

고무를 잃어버렸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제품!

선명하게 보이는 검은색 고무고무 두 줄이 와인병 입구 안쪽에 꽉 껴서 와인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외관부터 뭔가 번쩍번쩍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제가 갖고 있던 와인 입구는 첫 번째 고무고무에서 막혀버렸어요. 역시나 와인은 단 한 방울도 새지 않았고, 흔들림도 없어서 안정적이었어요. 보기에도 제일 예쁘지 않나요?

하지만 와인스토퍼에 예상치 못한 반전이 생겼어요. 와인병에서 제거했더니 고무고무도 본체에서 제거되어 버렸던 것… 사라진 고무는 와인병 내부에서 발견됐어요. 정말 믿었는데 일회용이었다니… 이 제품이 마음에 드셨다면 병에서 뺄때 고무를 꼭 잡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사용할 때 나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서 이거로 Pick…☆

셋 중 하나는 와인이 샐 것이라 예상했는데 전혀 한 방울도 버리지 않게 돼서 더욱 기분 좋은 실험이었어요. 각자 저마다 아쉬운 점 하나씩 갖고 있긴 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나름 쓸만해서 짧은 시간 보관할 와인에는 충분히 적용할 만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살림브라더의 원픽을 꼽자면 바로 세번째 소개해드린 와인스토퍼에요. 사용할 때 저만 주의하면 될 것 같아서 가장 예쁘고 안정감 있는 제품으로 골랐답니다☆

살림브라더는 다음에 더 유용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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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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