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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닦으려다 큰일 납니다…그릇별 설거지 꿀팁 대방출

김유현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자주 쓰는 후라이팬 한 번 만져보셨나요?
설거지를 했는데도 미끌~미끌 뭔가 찝찝한 그 느낌, 정말 신경 쓰이죠.

또 물컵은 왜 그렇게 잘 말렸는데도 쿰쿰~한 냄새가 날까요?
심지어 나무 도마처럼 물기를 쫙 흡수하는 그릇들은 혹시 세제가 남아 있는 건 아닐까, 괜히 걱정되기도 해요.

잔류세제 걱정, 우리 브라더들도 한 번쯤 해본 적 있죠?

그런데 그릇 별로, 재질마다 모양마다 설거지 방법이 다르다는 거 아셨나요? 몇몇 그릇은 세제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게다가 텀블러를 전용 브러쉬로만 씻는다면 잘못 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

충격 ㄴㅇㄱ!!  그래서 살림브라더가 총정리해보았어요. 주방세제보다 더 깔끔하게 닦인다는 설거지별 꿀팁. Start!

플라스틱그릇 
> 세제+식초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지만, 설거지 하기 굉장히 애먹는 그릇 NO.1이죠. 빡빡 설거지 했다고 해도 만져보면 미끌미끌~ㅜㅜ 게다가 음식을 오래 보관하면 냄새나 색깔이 배어버려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통을 설거지 할 때에는 설거지 통에 세제 1-2방울+식초 반 숟가락을 넣어요. 그리고 10분간 기다렸다가 설거지 해주면 끝.

그런데 플라스틱의 통 겨웅 냄새나 색이 너무 많이 밴 경우도 많잖아요? 특히 김치통은 빨간 물이 들기 일쑤.. 그럴 때는 따듯한 물에 설탕OR베이킹 소다 넣고 하루 기다린 후 설거지 하면  말-끔★

프라이팬이나 냄비
>베이킹 소다

프라이팬이나 냄비같은 경우 코팅이 되어있어 설거지가 만만치 않은데요. 일반적인 경우 세제 뿌려 닦으면 되지만, 음식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경우는 난감쓰;; 빡빡 문질러 닦기엔 코팅이 벗겨질까 무섭기 때문이죠ㅜㅜ

그럴 땐 소다를 적당량 뿌린 후 물을 붓고 10분 내외로 끓여주면 만사 OK~ 그럼 달라붙은 음식물들의 방어력(?)이 많이 깎여있어 큰 힘 들이지 않고 설거지가 가능해져요.

여기서 또 다른 꿀팁은 남은 티백 활용하기! 프라이팬의 경우 기름을 제거하기 위한 잦은 설거지는 오히려 좋지 않아요. 가벼운 기름기는 차를 끓이고 난 티백으로 살짝 주는 SENSE까지★

물병/ 보온병
>굵은소금+식초

입구가 좁고 긴 병에 맞게 나온 전용 세척솔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B.U.T 음료나 국을 담았거나, 너무 오래 사용했다면 때가 끼게 되죠.. 게다가 내부가 불투명 하기 때문에 내부 오염이 보이지 않아 위생에 취약하다는 것!

이 때 병에 굵은 소금과 식초를 넣고 흔들면?! 물이 검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건 소금 알갱이가 물때를 긁어내며 검게 변한 것이죠.. 왓더.. 이렇게 더러웠다구? 여기에 식초를 넣어 살균 효과까지 더한다면 완-벽.

나무도마
>  베이킹소다 + 굵은소금

나무 특성상 세재가 스며들기 때문에 세제는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 나무가 팽창하기 때문에 삶는 것도 NOPE. 그래도 걱정마요. 우리에겐 설거지 삼총사가 있잖아요★

먼저 오염 물질을 물로 살짝 흘려보낸 후에 베이킹소다에 굵은 소금을 섞어 살살 문질러요. 너무 빡빡 닦으면 도마에 스크레치가 생기기 때문에 무조건 살살~ 그 후 뜨거운 물로 여러번 헹궈내어 살균한 후 수건으로 잘 닦아주어 말려요.

뚝배기그릇
> 베이킹소다 OR 쌀뜨물 OR 밀가루

Wait!! 뚝배기 그릇 세제로 설거지 하면 안돼요. 흙으로 만든 그릇 특성상 미세ㅂ한 구멍들이 있는데, 그 틈으로 세제가 들어갔다가 물을 끓이면 다시 배어나와요. 즉, 국물요리 시 요리에 세제가 섞이는 것!

그럼 어떻게 하냐구요? 우리의 설거지 삼총사 베이킹소다/쌀뜨물/밀가루만 있으면 걱정 없다구요~ 물에 삼총사 중 하나를 넣고 기다리거나, 팔팔 끓여준 후 식으면 그 물을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줘요. 그리고 여러번 헹궈주는 것이 포인트.

웁스.. 오늘 점심으로 카레 도시락 먹었는데, 설거지 두 번 해도 카레 냄새와 색이 안 빠지더라구요. 이 골칫거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세제와 식초로 해결 끝!

설거지 하고 보송하게 닦으니 완전 새 제품 저리가라 아닌가요?

세제를 사용하면 안되는 그릇도 있었다니..! 지금까지 별 생각 없이 세제로만 설거지 했었는데 Shocking 그 잡채. 생각해보면 소재가 전부 다르니, 당연히 다르게 씻어야하는 건데 너무 세제에 익숙해졌던 것 같아요 ㅋㅋ.

이제라도 알았으니 브라더들도 같이 똑똑하게 설거지 해요! 여기까지 살림브라더의 그릇별 설거지 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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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기자
KU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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