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고무줄 활용법 5가지, 이렇게 쓰면 다릅니다

박혜진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집에 고무줄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거 느껴지시나요? 배달 음식 시키면 꼭 하나씩 따라오는 고무줄 덕분에 저희 집에도 늘 몇 개씩 굴러다니곤 해요.

그런데 막상 필요할 땐 보이지 않고, 안 써도 될 땐 꼭 눈에 띄는 게 바로 이 고무줄이죠. 평소엔 먹다 남은 봉지 묶을 때 외에는 거의 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면 이 고무줄이 집안 곳곳에서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답니다.

오늘은 그 고무줄을 알뜰하게, 그리고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도 이 방법을 알고 나서는 고무줄을 여기저기 굴리지 않고, 딱 눈에 보이는 곳에 모아두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활용도가 꽤 높은데요, 화장실부터 옷장 안까지 두루 쓰일 수 있는 꿀팁이랍니다. 이제 고무줄이 그냥 굴러다니는 물건이 아니라, 집안에 꼭 있어야 할 살림템이 될지도 몰라요.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같이 살펴보아요!

  1. 뚜껑 잘 안 열릴 때

잘 열리던 병뚜껑이 어느 날 갑자기 안 열려서 당황해보신 적 있으시죠? 본드를 바른 것도 아닌데, 온 힘을 다 써도 꿈쩍 안 할 때 정말 난감하더라고요. 이럴 땐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문제 해결이 쉬워져요.

고무줄을 병뚜껑에 한번 둘러서 잡고 돌려보세요. 미끄럽던 뚜껑이 훨씬 덜 미끄러지고, 훨씬 적은 힘으로도 쉽게 열리실 거예요.

특히 냉장고 안에 오래 둔 소스나 양념통처럼 뚜껑이 찐득하게 달라붙은 경우엔 정말 유용하답니다. 고무줄 덕분에 마찰력이 생겨서 손이 덜 미끄러지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뚜껑뿐 아니라 통 부분에도 고무줄을 함께 감아보세요. 통이 미끄럽고 손에 잘 안 잡힐 때 훨씬 도움이 돼요. 혹시 고무줄이 없다면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 비누 보관법

비누 사용하고 나면 물 때문에 비누가 뭉개지고 물러지는 거 다들 아시죠? 아무리 비누 받침대를 사도 비누가 물에 닿는 부분이 많아서 더 그런 거 같아요ㅠㅠ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고무줄!

고무줄 2개를 교차해서 끼워준 후 그 위에 비누를 올린다면 비누가 떠 있어서 물에 닿는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누가 안 무르고 오래 사용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전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서 고무줄 두 개 끼워줬잖아요ㅎㅎ

  1. 리모컨 버튼 청소

리모컨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먼지! 이걸 물로 빨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놔둘 수도 없고 난감하시죠? 그럴 땐 노란 고무줄을 찾아주세요. 이 고무줄이 리모컨 사이에 쌓여있는 먼지를 없애줄 거예요.

특별한 방법 없이 고무줄을 리모컨 구석구석 잘 문질러주면 됩니다. 이게 다냐고요? 네! 맞아요. 진짜 쉽죠ㅎ 이건 TV 보면서도 가능하니 TV 볼 때 잠깐잠깐 해주세요. 저도 무의식적으로 TV 보면서 무의식 적으로 고무줄로 리모컨을 이리저리로 문질렀는데 금방 리모컨이 새 제품처럼 먼지가 사라져있더라고요! 완전 대만족 했답니다.

  1. 옷걸이 옷 고정

옷걸이에 걸어두면 자꾸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옷들, 한두 벌쯤 있으시죠? 옷장 열었을 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옷 보면 괜히 속상하고, 구겨지기까지 해서 입기 전 다림질도 필요해지고요.

이럴 땐 옷걸이 양쪽 끝에 고무줄을 하나씩 감아보세요. 고무줄이 옷을 잘 잡아줘서 흘러내릴 일이 없답니다. 얇은 끈 나시나 미끄러운 소재의 블라우스도 문제없어요.

재질이 어떤 옷이든 흘러내리지 않아서 정말 편한데요,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흰옷에는 염색되지 않은 고무줄을 쓰는 게 좋아요. 색이 있는 고무줄을 쓰면 간혹 염료가 묻어나올 수 있거든요.

저는 이 방법을 알고 나서 옷장 안에 고무줄 몇 개를 따로 두고 바로바로 활용하고 있어요. 옷이 떨어지는 거, 이제 더는 보고 싶지 않더라고요.

  1. 기름 흘러내림 방지

참기름이나 오일 등 사용하고 나면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게 처음엔 괜찮지만 이게 쌓이다 보면 금방 미끄러워지죠. 하지만 병 입구에 고무줄을 감아둔다면 기름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무줄뿐만 아니라 키친타올로 먼저 두른 후 고무줄을 감아주면 더욱 효과적인데 이것도 계속 방지하면 더러워지니 어느 정도 더러워진다면 꼭 다시 바꿔줘야 한다는 점~!

알고 나면 삶이 더 편해지는, 그런 고무줄 활용법이죠. 평소에는 별 생각 없이 굴러다니는 고무줄 하나였는데, 이렇게나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면 분명히 눈에 보이는 대로 버리지 않게 되실 거예요.

집 안 곳곳에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도록 고무줄을 한곳에 모아 보관해보세요. 작은 통에 담아두거나 자주 쓰는 공간에 걸어두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평범한 물건 하나로 일상 속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은 팁 아닐까요?!!

오늘부터 고무줄, 그냥 묶는 용도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그럼 안녕~

author-img
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댓글0

300

댓글0

[라이프] 랭킹 뉴스

  • 직장인 필수, 책상 앞 간단한 동작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다
  • 가을과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만큼 정전기 걱정을 먼저 떠올린다. 자동차 문을 잡을 때나 옷을 벗을 때 갑자기 전기가 튀어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전기는 이름 그대로 흐르지 않고 정지된 전기를 의미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질수록 인체에 머무는 전기가 쉽게 방출되지 못해 발생한다.
    "치아에도 정전기가?" 가을철마다 겪는 기현상, 이렇게 방지하세요!
  • 푸룬은 말린 서양 자두로,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간식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특히 푸룬은 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와 면역력 지키는 '1급 과일', 매일 '이것' 한 줌씩 드세요!
  • 추석 연휴는 가족 모임과 장거리 이동, 쉴 새 없는 집안일이 이어지는 시기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일은 어깨와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긴장이 누적되면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생긴다. 가볍게 지나가는 듯 보여도 방치하면 만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석 연휴 내내 뻐근한 몸…'확 풀리는 비밀' 알려드릴게요!
  •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 뒤에는 늘 남은 음식이 문제로 남는다. 물가가 치솟은 요즘, 버리기 아깝다고 실온에 두고 먹다가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상온에 방치된 음식은 단 몇 시간 만에도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한다.
    남은 명절 음식, 그냥 두면 독 된다…이것만 기억하세요!
  •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품이다. 가을부터 추운 겨울철까지 군고구마는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대표적인 간식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고구마는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간식을 넘어, 몸에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고구마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달콤한 고구마, 간식 그 이상이라고? 꾸준히 먹으면…'믿기지 않는 변화'

댓글 많은 뉴스

[라이프] 인기 뉴스

  • 직장인 필수, 책상 앞 간단한 동작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다
  • 가을과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만큼 정전기 걱정을 먼저 떠올린다. 자동차 문을 잡을 때나 옷을 벗을 때 갑자기 전기가 튀어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전기는 이름 그대로 흐르지 않고 정지된 전기를 의미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질수록 인체에 머무는 전기가 쉽게 방출되지 못해 발생한다.
    "치아에도 정전기가?" 가을철마다 겪는 기현상, 이렇게 방지하세요!
  • 푸룬은 말린 서양 자두로,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간식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특히 푸룬은 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와 면역력 지키는 '1급 과일', 매일 '이것' 한 줌씩 드세요!
  • 추석 연휴는 가족 모임과 장거리 이동, 쉴 새 없는 집안일이 이어지는 시기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일은 어깨와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긴장이 누적되면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생긴다. 가볍게 지나가는 듯 보여도 방치하면 만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석 연휴 내내 뻐근한 몸…'확 풀리는 비밀' 알려드릴게요!
  •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 뒤에는 늘 남은 음식이 문제로 남는다. 물가가 치솟은 요즘, 버리기 아깝다고 실온에 두고 먹다가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상온에 방치된 음식은 단 몇 시간 만에도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한다.
    남은 명절 음식, 그냥 두면 독 된다…이것만 기억하세요!
  •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품이다. 가을부터 추운 겨울철까지 군고구마는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대표적인 간식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고구마는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간식을 넘어, 몸에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고구마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달콤한 고구마, 간식 그 이상이라고? 꾸준히 먹으면…'믿기지 않는 변화'

[라이프] 추천 뉴스

  •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지만, 동시에 소화불량의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평소보다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을 많이 접하게 되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평소보다 과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늘어나고, 약국에서 소화제를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추석상 앞에서 또 과식?…상황별 '딱 맞는 소화제' 알려드립니다
  • 추석 연휴가 되면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객들로 붐빈다. 몇 시간 이상 차 안에서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단순히 피곤한 수준을 넘어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고 허리의 부담이 쌓이기 쉽다. 이는 운전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긴장이 지속되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통증으로 이어진다.
    추석 장거리 운전, 어깨 뻐근함 확 줄여주는 3가지 TIP
  • 명절이면 가족을 만나러 장거리 이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유아와 함께하는 장거리 운전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부모가 작은 디테일을 놓치면 카시트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이동은 부모의 철저한 준비가 아이의 생명을 지킨다”라고 강조한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비극…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운전 주의사항'
  • 토란은 알 모양의 뿌리를 지닌 채소로 ‘땅속의 달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식감은 더 쫄깃하고 부드럽다. 예부터 추석 음식이나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을 만큼 우리 식탁과 가까운 식재료다. 9~10월이 제철로, 지금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보약”…지금 당장 '이것' 드세요!
  • 겨울만 되면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놓이는 대표 가전이 가습기다.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해 피부 건조와 호흡기 불편을 막아주는 고마운 기기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청소를 게을리하면 수조 안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고, 그 수증기를 그대로 마시게 된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위험이 더 크다. 가습기가 건강을 위한 장치인지, 반대로 질환을 퍼뜨리는 통로가 될지는 결국 관리 습관에 달려 있다.
    가습기, 이렇게 안 하면 '세균 덩어리' 그대로 몸 속으로…
  • 쉽게 '살'빼는 방법? 일주일에 딱 '이렇게'만 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