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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대용량 식재료,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최한솔 기자 조회수  

많은 양의 식재료를 판매하는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에서 쇼핑할 때는 괜히 사서 상해서 버리는 일이 없도록 잘 소분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된 코스트코 대용량 식재료 소분 비법을 여러분께 공유할게요!

고기 (부챗살 스테이크)

코스트코에 가면 큼직하고 품질 좋은 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번에는 부챗살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마블링이 좋은 걸 엄선해 가져왔는데, 보기만 해도 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이죠?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는 양이기 때문에, 잘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해요!

고기 보관에는 스테인리스 용기를 추천해요. 온도를 잘 유지해줘서 고기가 상하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저는 스테인리스 용기 두 개를 사용해 부챗살을 보관하는 꿀팁을 공유할게요.

먼저, 용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고기들이 서로 붙지 않도록 놓아주세요. 그 위에 또 한 장의 종이호일을 깔고 고기를 한 층 더 쌓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냉동하면 고기들이 서로 붙지 않아서, 필요할 때 쉽게 떼어서 해동할 수 있어요. 삼겹살이나 목살 같은 고기도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됩니다. 물론, 바로 먹을 고기는 냉동하지 않고 냉장 보관하셔도 괜찮아요!

버터

커클랜드 버터를 사왔어요. 요즘은 무염버터를 많이들 드시지만, 전 아무래도 가염버터가 맛있더라고요. 박스를 열면 버터가 이렇게 네 덩이가 들어 있어요.

문제는 이걸 사용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잘라 쓰는 게 꽤 번거롭다는 거죠. 그리고 자를 때마다 버터가 칼에 묻어서 미끌미끌해지는데, 그걸 깨끗하게 닦아내기 정말 어렵잖아요? 그 문제까지 해결하면서 깔끔하게 소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보통 한 번 사용할 때 이 정도 양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이 크기를 기준으로 한번 잘라볼게요!

종이호일을 버터 한 칸 크기에 맞게 자르고, 그다음 반으로 접어주세요. 접은 선을 자를 크기에 맞게 조정한 후, 그 선을 따라 칼로 잘라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버터가 깔끔하게 잘리고, 칼에 버터가 전혀 묻지 않아서 훨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어때요? 보기만 해도 깔끔하죠? 이렇게 냉동이나 냉장 보관해 두고, 사용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떼어 쓰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4덩이씩 4박스가 한 묶음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모든 조각을 소분할 필요는 없어요. 바로 쓰지 않을 양은 그대로 냉동해 두면 됩니다! 버터는 실온에서 금방 녹기 때문에, 소분해 둔 게 다 쓰이면 그만큼 다시 꺼내서 소분해 쓰면 되겠죠.

바질 페스토

코스트코에서 정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바로 바질 페스토예요. 바질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정말 맛있답니다. 다만, 페스토 양이 꽤 많기 때문에 꼭 잘 소분해서 보관해야 해요. 유통기한도 한 달 정도로 짧아서 (3월 8일 구매 기준으로 유통기한은 4월 2일까지) 사용 전에 미리 나눠 보관하는 게 중요해요.

바질 페스토 소분에는 얼음틀이 정말 유용해요. 얼음틀은 큐브를 한 번에 쉽게 빼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가 큰 것이 좋지만, 작은 얼음틀을 사용해도 여러 개씩 빼서 쓰면 되니 크게 상관없어요!

얼음틀에 적당량을 부어서 각 칸에 꽉 차도록 잘 분배해 주세요. 저는 좀 많이 부어서 나중에 살짝 다시 따라내기도 했어요.

이 정도면 깔끔하게 들어갔죠? 이제 뚜껑을 덮고 냉동해 주시면 돼요! 바질 페스토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간편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보통 바질 페스토로 파스타를 자주 만들고, 스테이크를 구운 후 바질 페스토를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 조합은 정말 추천드려요!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바로 사용할 바질 페스토는 이렇게 통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다진 마늘처럼 많은 분들이 얼음틀을 활용해 보관하는데, 바질 페스토 같은 소스도 얼음틀에 소분해 보관하면 사용하기 정말 편리해요.

베이컨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 오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 바로 커클랜드 베이컨이에요. 역시 코스트코답게 이 베이컨은 4묶음으로 엄청난 양이 들어 있어요. 아무리 베이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걸 상하지 않게 보관해서 다 먹는 건 쉽지 않겠죠?

저도 베이컨을 한 번에 4줄 정도 꺼내서 먹지만, 나머지 베이컨은 포장이 벗겨진 채로 냉장 보관하면 금방 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베이컨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급 비법을 소개할게요!

보통 베이컨 소분은 종이호일을 밑에 깔고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 저는 종이호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그냥 말아서 보관해요.

우선, 베이컨을 도마 위에 올리고 한 줄씩 돌돌 말아주세요. 이 작업을 하다 보면 꽤 재밌고, 손으로 말기 스킬도 생기게 돼요!

이렇게 예쁜 꽃 모양이 완성됐어요!

다 말아둔 베이컨들을 이렇게 지퍼백에 한 줄씩 넣어주세요. 돌돌 말린 베이컨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해요. 지퍼백에 베이컨을 다 넣고 나면 공기를 빼고 지퍼백을 잘 잠궈서 냉동실로 바로 넣어주세요.

시간이 좀 지나고 베이컨이 얼었으면, 베이컨끼리 달라붙지 않았는지 확인해보고, 손으로 탁탁 털어주면 베이컨들이 깔끔하게 떨어져서 더 이상 달라붙지 않고 잘 보관할 수 있어요!

빵 (도넛)

코스트코에서 베이커리 제품 많이들 구입하시죠? 저도 도넛을 정말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데, 이번에는 크로넛 제품을 발견했어요!

4×4로 총 16개가 들어 있었어요. 이 양도 한 번에 다 먹기엔 좀 많죠? 이런 도넛류는 실온에 계속 보관하면 금방 눅눅해져서 맛있게 먹기 어려워요.

보통 도넛류는 겉에 끈적거릴 수 있는 시럽이나 아이싱이 발라져 있어서, 종이호일을 잘라서 사이사이에 넣어주고 도넛을 쌓아줍니다. 도넛탑이 꽤 귀엽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쌓은 도넛탑은 지퍼백에 사이좋게 넣어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사이사이에 종이호일을 넣은 도넛들은 이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주시면 돼요. 먹고 싶을 때 자연 해동시켜 먹으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고 달콤한 도넛을 즐길 수 있어요.

이번에는 코스트코 대용량 식재료 5가지를 소분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유용한 팁들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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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S@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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