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그냥 버리면 손해! 빨대를 세로로 자르는 진짜 이유”

김유현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일회용품 중에서 어떤 걸 가장 자주 사용하시나요?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소비량이 많은 건 아마 ‘빨대’가 아닐까 싶어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음료를 마실 때는 물론이고, 집에서도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되는 빨대, 과연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요 빨대는 입이 직접적으로 닿는 물건이라 한 번 사용하면 곧바로 버리기 일쑤에요. 왜~ 다른 일회용품들 중 플라스틱 용기나 숟가락은 재활용 하기도 하는데 말이에요 흑흑. 또한 사용하지 않은 빨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곤란하신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요 플라스틱 일회용 빨대도 잘만 활용하면 어떤 살림 아이템 부럽지 않은 꿀템이라는 말씀~ 비법은 바로 빨대를 ‘세로’로 자르는 데에 있어요. 가로가 아닌 세로로 자르기만 하면 이리저리 활용 가능한 무궁무진 아이템으로 변신!

그럼 오늘 같이 빨대 활용법 알아보러 갈까요? 같이 고고~

밀봉기

소분하는 음식들을 봉투에 대충 접어 넣으면 밀봉이 풀려 어느새 난장판이 되어 있기 마련. 게다가 제대로 밀봉이 되지 않아 눅눅해지고 상하는 사태까지..ㅜ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중 밀봉 집게가 많이 나왔어요. 그런데 요 밀봉 집게 .. 필요할 때마다 사놓을 수도 없는 노릇.게다가  야외에서는 무용지물!

야외에서도 가능한 간단한 밀봉을 원한다면 이제 ‘빨대’를 사용해보세요. 먼저 빨대를 2개 준비한 후 하나만 세로로 잘라주세요. 자르지 않은 빨대는 봉지 입구 위에 얹어요.

살림브라더는 효과적인 비교를 위해 서로 다른 색의 빨대를 준비했어요. 하얀색 빨대는 자르지 않은 것이고, 검정색 빨대는 세로로 잘라줄게요.

자르지 않은 빨대를 입구 위에 올려주었죠? 이제 입구를 막으며 감싸듯 봉지를 올려 말아줄게요.쉽게 빨대를 감싸며 봉지를 올리면 된다고 생각해주세요. 이제부터 포인트!

아까 세로로 자른 빨대 있죠? 그걸로 고정을 시켜줄거에요. 세로로 자른 검정 빨대를 살짝 벌려 뒤부터 봉지와 빨대를 포개주세요. 자른 빨대로 스으윽 밀며 합체하면 간단 밀봉 끝이에요~

은근히 튼튼하고 너무 간단해서 며칠 쯤은 거뜬히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야외에서 급하게 사용할 때 너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는데요?

진공포장

밀가루, 소금, 소면 등등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어서 조금씩 소분하여 덜어 먹는 식재료들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요런 상온 보관 음식들은 아까처럼 밀봉 집게로 고정하여 보관하면 되지만, 냉장 혹은 냉동 식품은 어려워요.

냉장고의 부피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하지만 살림브라더는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ㅋ_ㅋ) 최대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관건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어떻게 공기를 줄일것이냐죠! 최대한 음식을 밀착한다 해도 마지막 여미는 순간 주입되는 공기를 막는 것이 중요해요.

그 때 사용하면 되는 빨대! 이번에는 자를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해요. 방법은 너무 간단! 음식을 최대한 밀착시켜 지퍼백에 넣어주세요. 지퍼백 입구를 닫은 후 빨대 구멍이 들어갈 정도로 살짝만~ 열어준 후 빨대를 쏙! 이제 후우우웁 인간 진공기 되어 남은 공기를 빨아들인 후 재빠르게 여미어주면 끝.

케이블 네임택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멀티탭과, 그 사이에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충전기들과 전선들. 돌돌 말아 정리하면 줄이 짧아 불편하고 늘어뜨리면 찾기 힘들어 불편해요. 이 때 빨대 하나만 있으면 간편한 네임택 완성이죠!

먼저 빨대를 세로로 잘라준 후 알맞게 가로로 토막내주세요. 살림브라더는 손가락 한 마디 반 크기로 잘랐어요.

이제 빨대에 이름을 써주거나 붙여준 후 케이블에 끼우면 끝. 너무 간단한데 바로 알아볼 수 있어서 넘나 유용한 것!

색을 단일로 했는데, 더 쉽게 알아보기 위해 여러가지 빨대를 사용하여 색으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네임택 외에도 테이프를 붙여 고정하면 충전기 까짐 방지캡으로도 사용 가능하니 참고해요~

줄기 고정 지지대

겨울이 되자 시들시들해진 우리의 화분들. 줄기가 힘이 없어 축축 늘어지기만 해 걱정인데요~ 많은 분들이 긴 지지대를 덧대 묶고 고정하시곤 해요. 요 번거로운 작업도 빨대로 해결할 수 있어요.

케이블 네임택을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게 세로로 잘라준 후 가로로 토막내주세요. 길이는 브로들의 식물 줄기에 맞게 조절해주심 돼요. 이제 쏘옥 끼워주면 끝! 더이상 쳐지지 않고 튼튼한 식물 갑옷이 되었답니다~

이제 집에 굴러 댕기는 빨대나 한 번 쓰고 버리던 빨대를 100% 활용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빨대 사용법 알아봤어요. 여러분도 한 번 쓰고 버리지 말고 요로코롬 재활용해 다양하게 사용하자구요~ 그럼 안녕!

author-img
김유현 기자
KUH@kwire.co.kr

댓글0

300

댓글0

[라이프] 랭킹 뉴스

  • 직장인 필수, 책상 앞 간단한 동작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다
  • 가을과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만큼 정전기 걱정을 먼저 떠올린다. 자동차 문을 잡을 때나 옷을 벗을 때 갑자기 전기가 튀어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전기는 이름 그대로 흐르지 않고 정지된 전기를 의미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질수록 인체에 머무는 전기가 쉽게 방출되지 못해 발생한다.
    "치아에도 정전기가?" 가을철마다 겪는 기현상, 이렇게 방지하세요!
  • 푸룬은 말린 서양 자두로,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간식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특히 푸룬은 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와 면역력 지키는 '1급 과일', 매일 '이것' 한 줌씩 드세요!
  • 추석 연휴는 가족 모임과 장거리 이동, 쉴 새 없는 집안일이 이어지는 시기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일은 어깨와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긴장이 누적되면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생긴다. 가볍게 지나가는 듯 보여도 방치하면 만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석 연휴 내내 뻐근한 몸…'확 풀리는 비밀' 알려드릴게요!
  •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 뒤에는 늘 남은 음식이 문제로 남는다. 물가가 치솟은 요즘, 버리기 아깝다고 실온에 두고 먹다가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상온에 방치된 음식은 단 몇 시간 만에도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한다.
    남은 명절 음식, 그냥 두면 독 된다…이것만 기억하세요!
  •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품이다. 가을부터 추운 겨울철까지 군고구마는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대표적인 간식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고구마는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간식을 넘어, 몸에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고구마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달콤한 고구마, 간식 그 이상이라고? 꾸준히 먹으면…'믿기지 않는 변화'

댓글 많은 뉴스

[라이프] 인기 뉴스

  • 직장인 필수, 책상 앞 간단한 동작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다
  • 가을과 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만큼 정전기 걱정을 먼저 떠올린다. 자동차 문을 잡을 때나 옷을 벗을 때 갑자기 전기가 튀어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전기는 이름 그대로 흐르지 않고 정지된 전기를 의미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질수록 인체에 머무는 전기가 쉽게 방출되지 못해 발생한다.
    "치아에도 정전기가?" 가을철마다 겪는 기현상, 이렇게 방지하세요!
  • 푸룬은 말린 서양 자두로,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덕분에 간식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특히 푸룬은 장 건강과 뼈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항산화와 면역력 지키는 '1급 과일', 매일 '이것' 한 줌씩 드세요!
  • 추석 연휴는 가족 모임과 장거리 이동, 쉴 새 없는 집안일이 이어지는 시기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장시간 운전대를 잡는 일은 어깨와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이런 긴장이 누적되면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생긴다. 가볍게 지나가는 듯 보여도 방치하면 만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추석 연휴 내내 뻐근한 몸…'확 풀리는 비밀' 알려드릴게요!
  •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 뒤에는 늘 남은 음식이 문제로 남는다. 물가가 치솟은 요즘, 버리기 아깝다고 실온에 두고 먹다가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상온에 방치된 음식은 단 몇 시간 만에도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한다.
    남은 명절 음식, 그냥 두면 독 된다…이것만 기억하세요!
  •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품이다. 가을부터 추운 겨울철까지 군고구마는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대표적인 간식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고구마는 단순히 입을 즐겁게 하는 간식을 넘어, 몸에 이로운 성분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고구마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달콤한 고구마, 간식 그 이상이라고? 꾸준히 먹으면…'믿기지 않는 변화'

[라이프] 추천 뉴스

  •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지만, 동시에 소화불량의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평소보다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을 많이 접하게 되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평소보다 과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늘어나고, 약국에서 소화제를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추석상 앞에서 또 과식?…상황별 '딱 맞는 소화제' 알려드립니다
  • 추석 연휴가 되면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객들로 붐빈다. 몇 시간 이상 차 안에서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단순히 피곤한 수준을 넘어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고 허리의 부담이 쌓이기 쉽다. 이는 운전자가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긴장이 지속되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통증으로 이어진다.
    추석 장거리 운전, 어깨 뻐근함 확 줄여주는 3가지 TIP
  • 명절이면 가족을 만나러 장거리 이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유아와 함께하는 장거리 운전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부모가 작은 디테일을 놓치면 카시트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이동은 부모의 철저한 준비가 아이의 생명을 지킨다”라고 강조한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비극…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운전 주의사항'
  • 토란은 알 모양의 뿌리를 지닌 채소로 ‘땅속의 달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식감은 더 쫄깃하고 부드럽다. 예부터 추석 음식이나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을 만큼 우리 식탁과 가까운 식재료다. 9~10월이 제철로, 지금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보약”…지금 당장 '이것' 드세요!
  • 겨울만 되면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놓이는 대표 가전이 가습기다.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해 피부 건조와 호흡기 불편을 막아주는 고마운 기기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청소를 게을리하면 수조 안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고, 그 수증기를 그대로 마시게 된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위험이 더 크다. 가습기가 건강을 위한 장치인지, 반대로 질환을 퍼뜨리는 통로가 될지는 결국 관리 습관에 달려 있다.
    가습기, 이렇게 안 하면 '세균 덩어리' 그대로 몸 속으로…
  • 쉽게 '살'빼는 방법? 일주일에 딱 '이렇게'만 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