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에서 떡상 중인 ‘딸기’ 디저트, 직접 만들어본 후기

장라움 기자 2022.11.24 조회수

딸기와 그릭요거트
두 가지 재료로 완성하는
귀여운 딸기산타 레시피

와썹! 살림브로에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한 달이나 남았는데 무슨 크리스마스냐고요? 살림브로는 원래 겨울 냄새가 나면 크리스마스 준비를 한답니다. 하하.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때 뭐 하시나요? 사람이 너무 많아 밖에 나가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혼자 집에 가만히 있기는 싫고..

그럴 때 할 수 있는 초간단 홈파티 딸기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친구들 몇 명 불러 다 같이 만들면 좋을 법한 딸기산타 레시피, 지금 공개할게요.

준비물 : 딸기, 그릭요거트(생크림이나 크림치즈 가능), 초코펜(깨 가능), 칼

오늘의 메인 준비물은 딸기와 그릭요거트에요. 이 외에 초코펜 등은 집에 있는 다른 재료로 충분히 대체 가능할 거예요.

그릭요거트도 다른 제품으로 대체가 가능한데요. 딸기산타의 얼굴이 되어줄 흰색 제품이면 전부 가능! 보통 생크림이나 크림치즈로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살림브로는 그릭요거트로 준비해주었는데요. 그릭요거트가 제형이 꾸덕하고 쉽게 녹지 않아서 만들 때 딱 좋아요.

생크림은 너무 잘 무너지고 손에 잘 묻어서 살짝 비추!

우선 딸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세웠을 때 잘 설 수 있도록 초록 꼭지를 제거해요. 이때 평평하게 잘 썰어줘야 나중에 잘 설 수 있으니 일자로 평평하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이 초록 꼭지는 버려도 상관은 없지만, 나중에 데코할 때 쓰면 좋으니 남겨 놓으면 Good~

초록색 꼭지를 다 제거했으면 딸기 몸통에서 얇은 부분을 잘라주어요. 딸기를 딱 세웠을 때 윗부분을 잘라주면 돼요.

자를 때는 딱 반으로 자르면 별로 안 예쁘고, 윗부분을 살짝 더 작게 잘라줘야 예뻐요. 이 부분이 모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타 모자처럼 작아야 예쁘겠죠?

이제 산타 얼굴 부분을 만들어볼게요. 밑 부분에 그릭요거트 적당량을 올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많이 올리면 모양도 안 예쁘고, 나중에 세우기도 힘들기 때문에 살짝 적게 올려주셔도 돼요.

이렇게 눈코입은 없지만, 얼굴 모양이 완성되었어요.

이제 이 그릭요거트 위로 잘라두었던 모자 부분을 올려주세요.

드디어 모자 쓴 산타 완성~

이제 눈을 그려줄 건데요. 살림브로는 초코펜을 이용하여 눈을 콕콕 찍어줬어요. 초코펜 외에도 깨나 작은 초코칩 등 눈을 대체할만한 것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

개인적으로 초코로 하니까 나중에 먹을 때 맛있어서 좋았어요.

눈까지 찍어줬으면 정말 끝! 이제 딸기를 내 맘대로 데코해봐요. 아까 남겨두었던 딸기 꼭지도 활용하여 데코해봤어요. 모자에 털 뭉치도 붙여주고, 몸통에 단추도 붙여주면 정말 산타 같은데요?

짜잔~ 완성입니다.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눈을 어떻게 찍는지, 단추를 해주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생김새가 약간씩 달라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친구들 놀러 왔을 때 같이 만들어 먹기도 간편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딸기와 그릭요거트로 초간단 크리스마스 홈파티 음식 만들기!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여운데, 맛도 있는 딸기산타 만들어보세요.

1. 딸기 샌드위치

이대로 가긴 아쉬워서 딸기로 만들 수 있는 다른 레시피도 준비해봤어요. 딸기는 겨울이 제철이기도 하고, 색이 빨개서 크리스마스용 재료로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소개할 레시피는 “딸기 샌드위치”에요.

준비물 : 식빵, 딸기, 생크림 (+딸기잼)

<만드는 방법>
1. 딸기를 깨끗이 닦고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2. 빵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를 해주세요.
3. 식빵 테두리를 잘라주세요.
4. 딸기잼이 있다면 식빵에 얇게 펴 발라주시고, 생크림을 올려주세요.
5. 그 위에 딸기를 올려주세요.
6. 딸기 위에 다시 크림을 한번 덮고 빵으로 눌러주면 거의 완성이에요.
7. 랩으로 감싼 후에 가운데를 잘라주면 예쁜 단면의 딸기 샌드위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