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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탄지 3년인데, 예약없인 못먹는다는 생활의달인 빵집

장라움 기자 조회수  

여러분 바게트 좋아하시나요? 아침 대용으로 바게트에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어 큰 화제가 된 바게트 K를 방문해보았어요! 같이 보실까요?

출처: SBS '생활의 달인'
출처: SBS ‘생활의 달인’

2017년에 생활의 달인에 나와 엄청난 화제였는데 현재도 꾸준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이유는 바로 6종류의 밀가루를 배합해 최고의 맛을 지닌다는 바게트! 밀가루도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하신다고 해요. 한 가지도 아닌 6종을 섞어 쓰신다고 하니 정성이 정말bb

방송 당시엔 분당에 있었으나 현재는 역삼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오픈 초반에는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맛이 어떠할지 궁금해진 밥심이 직접 다녀와봤어요. 혼자만의 검증시간ㅋㅋ

가게 외관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기재되어있어요. 참고로 가끔 발생하는 휴무일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공지한다고 하시니 방문 의향이 있으시다면 확인해보신 후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밑에는 깨알같이 바게트 보관법까지 있네요ㅋㅋㅋ

그리고 또 한 가지! 바게트 K는 사전 예약제로 빵을 판매하는데요. 한참 인기가 많을 때 손님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서 빵을 못 사는 경우가 많아 판매 방식을 바꾸신 거래요.

예약은 전화나 카카오톡으로도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예약을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직접 가본 결과 빵이 빨리 매진되니 전화해보시는 걸 추천!

드디어 입성! 와.. 여기가 천국인가요,,? 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들 좀 보세요ㅜㅡㅜ 인테리어도 심플하고 고급 진 느낌이라 순간 프랑스 빵집에 온 줄 알았네요ㅎ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메뉴판! 바게트부터 스콘, 깜빠뉴, 치아바타 등등 다양한 빵들을 팔더라구요. 참고로 커피나 음료는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 메뉴판 구경하고 있는 와중에 직원분께서 시식용 머랭 쿠키를 주셨어요ㅎㅎ

수많은 고민 속에 가장 인기 있다는 말제르브 바게트와 바나나 푸딩으로 신속하게 구매 완료~!

① 말제르브 바게트 – 5,500원

바게트 달인 가게답게 바게트 종류가 되게 많아 고민이었는데. 제일 유명한 말제르브 바게트로 골라봤어요. 가격은 5,500원으로 기존 바게트와 다르게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만든 좀 더 부드러운 바게트라고 해요.

길이가 한눈에 봐도 엄청 길어서 재 보았는데요. 약 50cm로 진짜 길지 않나요?ㅋㅋㅋ 바게트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죠 암~!!

반으로 싸~악 갈라봤어요. 단단해서 잘 안 뜯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뜯어졌어요! 자를 때 고소한 향기가 확 퍼져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ㅎ

진정한 겉바속촉이 여기 있었네요~겉에는 치면 둔탁한 소리가 날 정도로 딱딱했는데 안에는 촉촉 쫄깃하더라고요. 아주 만족스러운 식감!

가끔 바게트를 사 먹으면 겉이 바삭하다 못해 질긴 경우가 있는데 이 바게트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맛은 되게 고소하면서 견과류 맛이 많이 났어요. 반죽을 하신 후 숯에 여덟 가지 곡물을 올려 향이 배게 만드신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맴돌아서 너무 맛있고 담백했어요.

② 바나나 푸딩 – 4,000원

다음으로는 바나나 푸딩인데요! 가격은 4,000원으로 바게트 다음으로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하더라구요. 흔히 푸딩 하면 생각하는 질감이 아니라 크림에 가까운 질감의 푸딩이에요.

직접 수제로 만든 특제 바나나 푸딩은 얇게 썬 바나나 생강과 화이트 와인을 넣고 끓이고 마지막에 쿠키까지 넣어 풍미가 높고 맛있는 디저트라고 해요. 거창한 설명만큼 맛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손으로 들었을 때도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재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탓인지 156g으로 무게가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

제형은 굉장히 되직해요. 흐르는 크림이 아니라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에요. 커스터드와 생크림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크림 속에 숨어있는 바나나와 쿠키! 생각보다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어요. 재료를 아낌없이 쓰신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얼핏 보면 유명한 매그놀리아의 바나나 푸딩과도 매우 유사한 것 같아요.

매그놀리아와 비교하자면 밥심은 개인적으로 바게트 K의 푸딩이 더 담백하고 식감이 좋았어요!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그놀리아, 덜 단 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게트 K로 추천~ 크림은 커스터드 맛이 많이 났고 바나나 맛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크림이랑 쿠키가 딱 적당히 은은하게 달아서 좋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래도 크림이다 보니, 단독으로 먹으면 좀 물리는 감이 있네요..ㅎ

마지막으로 꿀 조합이라던 바게트에 찍먹을 해봤는데요. 꿀 조합 인정합니다.(짝짝) 바삭하고 쫄깃한 바게트와 부드럽고 달달한 바나나 푸딩의 조합은 최고! 크림이 많이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고소한 바게트와 찰떡궁합이더라고요.

총평
재방문 의사: 있음. 역삼 들리면 한 번씩 생각날 듯~
별점 ★★★★

오늘은 역삼역 쪽에 있는 바게트 K를 다녀왔는데요. 빵순이인 밥심 언니에겐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ㅜㅜ 이러다 이름을 밥심이 아닌 빵심으로 바꿔야 할 것 같아요ㅋㅋㅋ 처음에 가격이 조금 비싼가 했는데,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랑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어 괜찮은 것 같아요. 푸딩은.. 조금 비싼 것 같기는 하지만 바게트에 찍어 먹으니 이해하게 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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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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