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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에서 미성년자는 구입할 수 없다는 유일무이 메뉴 (feat. 던킨)

한송원 기자 조회수  

던킨과 파리바게트의 막걸리 콜라보
과연 실제 막걸리 맛이 얼마나 날까
직접 먹어보고 비교해봤다

요즘 브랜드 간에 이색 콜라보가 화제죠. 수많은 콜라보 중에도 밥심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은 ‘이것’이 있었으니! 바로 막걸리 콜라보라는 말씀. 헤헷.

주변에서 알아주는 막걸리 매니아인 밥심에게는 완전X123456 희소식 아니겠냐구요. 심지어 던킨과 파리바게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상이라니까요!

과연 도넛과 빵집에서 어떠한 막걸리 콜라보가 탄생했을지 지금 한번 만나볼게요. 슈웅♥

던킨과 파리바게트 앞에서 만난 막걸리 콜라보의 주인공. 바로 우리쌀막걸리 도넛과 장수막걸리 쉐이크 되시겠습니다.

던킨의 경우 국순당과, 파리바게트는 장수막걸리와의 콜라보라는데, 먹기 전부터 음청 기대되는 거 있죠. 과연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맛일지, 또 얼마만큼 막걸리의 맛이 날지! 그 어디에서도 먹어볼 수 없던 맛이라 더 둑흔거렸어요..★

던킨 우리쌀막걸리 도넛
가격 : 2,100원

던킨 우리쌀막걸리 도넛은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출시된 따끈따끈 신상이에요!

트레이에 담을 때 보니, 제품에 “19세 미만, 임산부, 알코올 섭취를 원하지 않을 경우 구매에 유의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갑자기 급 실감이 나는. (두둥)

알코올은 0.02%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구매 시 직원분께 문의해보니 따로 신분증 검사를 하거나 미성년자가 아예 살 수 없는 제품은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다른 도넛 살 때와 다를 것 없이 슉슉 계산 후 겟했네요.

파리바게트 장수막걸리쉐이크
가격 : 3,900원

다음 타자는 장수막걸리쉐이크! 이름에서 나와있듯 장수막걸리와의 콜라보 제품이며 밥심은 3,900원에 구매했지만 지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참고하세요.

이 제품의 경우, 정확한 함량은 쓰여져 있지 않았지만 1%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어요. 역시나 임산부나 알코올 섭취를 원하지 않을 경우 구매를 유의한다는 멘트까지 던킨과 동일했네요.

다만 실제 제품을 구매할 때 던킨과 달리 파리바게트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했다는 말씀. 크. 간만에 신분증 검사를 하니 왠지 설렜던 건 안 비밀!

다시 던킨으로 돌아와서! 도넛 비주얼은 마치 쌀알을 표현한 듯한 무수한 알갱이가 표면에 콕콕콕 박혀 있어요. 살짝 튀밥 같은 느낌도 있는데요. 먹어보니 생각보다 약간의 식감은 있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바삭함은 없었네요.

참! 냄새를 킁킁 맡아보니 막걸리 향은 전혀 없었구요. 대신 우리가 알고 있는 도넛 특유의 달달한 내음과 곡물 맛이 났어요.

이번에는 파리바게트의 막걸리 쉐이크 비주얼을 파헤쳐볼 예정. 역시나 이번에도 쌀알을 표현한 알갱들이 음료 상단에 그득그득 쌓여 있어요.

재밌는 점은 던킨과 달리 막걸리 쉐이크는 완조니 막걸리 향이 가득하다는고. 살짝 한번 빨대로 슥- 들이켰다가 자꾸 숨쉴 때마다 막걸리 향이 나서 애먹었을 정도?

도넛 사이즈는 일반 던킨 도넛과 비슷한 정도였어요. 자로 재보니 가로만 9cm. 밥심 개인적으로는 순삭 가능한 크기였네요. 호호.

백투 막걸리쉐이크! 상단에 쌀알 알갱이들을 포크로 슥 떠봤는데요. 이거 갱장히 바삭바삭한 크런치 재질이에요. 오독오독 씹는 재미가 있었네요. 한잔 들이키니 막걸리 맛 자체보다는 막걸리 향이 너무 강해서 향에 취하는 기분이 드는 거 있죠.

반면 막걸리 도넛의 경우, 이름만 막걸리가 들어갈 뿐 그 존재감을 찾기 많이 어려웠어요. 향에서도, 표면에 글레이즈드된 토핑에서도 막걸리 맛이 전혀 안 났거든요.

혹시 몰라 빵까지 와앙 한입 크게 물어봤는데도 그저 평범하고도 달콤한 도넛이었다는 게 결론. 물론 거기에 약간의 쌀, 곡물 맛이 느껴지기는 했어요.

알고 봤더니 막걸리 효소를 반죽에 넣어 쫄깃함을 살렸다고 하는데, 솔직히 밥심 의견으로는 막걸리라고 말 안하면 아예 1도 몰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옆에 있던 주량 제로의 지인도 한입 먹었는데 전혀 타격 없음 주의.

하지만 막걸리쉐이크의 경우 워낙에 막걸리 향이 강하다 보니 술을 즐겨먹지 않는 분들에게는 살짝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계속 먹다 보니 은근 막걸리 맛 자체는 잘 안 느껴지는 거 있죠.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맛 역시 약했구요.

주량이 1병 정도인 밥심에게는 음료수처럼 먹을 수 있는 가벼운 막걸리맛 음료였네요. 반면 소주 3잔만 먹어도 취한다는 지인은 몇 잔 마시더니, 기분 탓인지 취기가 돈다고 후문이.. 괜히 어지러운 것 같다며 끝까지 마시기는 힘들 것 같다고 했어요.

도넛과 쉐이크, 라는 두 가지 항목으로 만나본 막걸리 콜라보. 비슷한 듯 전혀 다른 느낌으로 출시되어서 밥심은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재구매 의사
– 던킨 우리쌀막걸리도넛 ★★개 반/ 없음
– 파리바게트 장수막걸리쉐이크 ★★★개 반/ 있음

다만 던킨의 경우 막걸리 콜라보라는 정체성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게 밥심의 솔직한 마음! 쌀맛은 어느 정도 나지만, 그걸로는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어요. 유유. 그와 다르게 파리바게트는 적당히 음료수 같으면서도 막걸리 향이 낭낭해 마실 때마다 괜스레 웃음이 나는! 요거야말로 콜라보지, 싶은 맛이 나서 대.만.족! 가볍게 기분 낼 수 있는 막걸리 맛 음료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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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원 기자
HSW@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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