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남은 게장 국물 절대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

김유현 기자 조회수  

간편식 전문 쇼핑몰 밥심 마켓입니다.
밥심 마켓 유저분들의 리뷰를 올려드립니다!


밥심 마켓 @다제 님의 후기입니다.

살림 꿀템 제보는 인스타그램 @babshimsister

안녕하세요! 다제입니다 ? 요 며칠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챙겨 먹고, 간식으로 대충 한 끼 때우고 했었는데… 옆에서 보던 가족들이 걱정이 됐는지 제 집 나간 입맛을 되찾아주려고 이것저것 챙겨주셨어요.. 그러다가 입맛을 확! 돌아오게 만들어준 건 엄마가 사오신 간장게장이었어요ㅎㅎ

달달하고 짭조름하게 간이 밴 게살을 쪼로록 빨아먹고 등딱지에 밥 슥슥 비비다 보니, 어느새 밥 두 공기 뚝딱한 거 있죠?!

게장 킬러인 제가 팁 하나 드릴게요! 간장 게장을 보관하실 때는 사자마자 간장과 게를 따로 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간장과 게 모두 단백질이기 때문에 간장 속에 게를 담가 두면 게의 속살이 간장에 녹고 간이 너무 베서 짜질 수 있거든요~

끼니마다 밥 두 공기씩 먹다 보니 게는 금방 다 해치웠는데 간장이 엄청 남았어요! 여러분은 이 간장 버리시나요? 저는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두고두고 여러 요리에 활용했는데 아주 찰떡이더라고요! 간장게장의 간장도 밥 도둑이었다니…. 다시는 입맛 나갈 일 업을 것 같아요ㅎㅎ..

왜 버리기가 아까웠냐하면… 간장게장의 간장은 정말 만능 간장이거든요!! 게장을 담글 때 맛있는 간장을 내기 위해 여러 재료를 넣기 때문이에요. 특히! 게장을 담갔던 간장은 게의 유기산, 아미노산, 타우린 성분이 우러나 영양 성분까지 뛰어나다고 해요~

이 간장은 맛간장을 활용할 때나 조림을 만들 때, 장아찌를 담굴 때 유용하답니다! 이 외에도 저의 게장 간장 활용법 공유해 드릴게요~~ 여러분도 마지막 게장 간장 한 방울까지 싹싹 긁어서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ㅎㅎ

게장의 남은 간장을 요리에 다시 활용하시려면 두 가지를 기억하세요!

1. 체에 거르기
2. 끓이기

간장을 끓일 때는 펄펄 끓는 순간부터 1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생기는 거품은 불순물이기 때문에 걷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남은 간장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간장을 소독해서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줘요.

이렇게만 해도 맛있고 활용도 높은 만능 간장인데! 몇 가지를 더 추가하면 간장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바로 양파, 고추, 사과, 마늘입니다! 이들을 추가한 간장은 더 깊고 새콤달콤한 맛을 낸답니다ㅎㅎ 간장을 끓이고 다시 한번 체에 걸러주셔도 돼요.

1. 김장아찌

간장 활용 음식 첫 번째는 김장아찌에요! 김밥 김, 간장, 파,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만 있으면 된답니다!

우선, 김밥 김을 취향에 따라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간장게장의 간장에는 송송 썬 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조금, 참기름 한 방울 추가해 주세요. 이걸 김밥 김에 부어주면 완성! 엄청 간단하죠?!

이거랑 계란 후라이랑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ㅎㅎ

2. 계란장

두 번째 음식은 계란장이에요. 먼저 계란을 반숙으로 삶아주세요!

계란은 삶기 전, 미리 실온에 20~30분 꺼내 냉기를 빼주시고 물에는 소금과 식초를 넣어줬어요! 이렇게 하면 껍질도 잘 벗겨지고 계란이 끓을 때 잘 터지지 않는답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국자를 이용해서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고 7분 정도 삶아주시면 돼요! (소소 tip! 계란을 삶을 때 국자로 살살 굴려주면 계란 노른자가 중앙에 올 수 있답니다ㅎㅎ)

계란을 다 삶았다면 간장에 넣고 냉장고에 6~8시간 숙성해 주세요~!

3. 노른자장

세 번째 요리는 노른자장이에요! 게장 간장에 홍고추 2개와 청양고추 3개를 총총 썰어 넣고 깨랑 참기름 2스푼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달래를 추가해 주시면 더 맛있어요!)

그다음 계란 노른자를 풀어 주시면 끝!

이외에도 이 간장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너무너무 많답니다ㅎㅎ 음식을 만들지 않고 김을 찍어 먹거나 고기를 찍어 먹는 간장으로 쓰셔도 되고요! 밥이나 국수에 넣고 비빌 때 사용하셔도 맛있어요:D 게장 간장 버리지 말고 밥 한공기 뚝딱하세요~!

author-img
김유현 기자
KUH@kwire.co.kr

댓글0

300

댓글0

[라이프] 랭킹 뉴스

  • 토란은 알 모양의 뿌리를 지닌 채소로 ‘땅속의 달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식감은 더 쫄깃하고 부드럽다. 예부터 추석 음식이나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을 만큼 우리 식탁과 가까운 식재료다. 9~10월이 제철로, 지금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보약”…지금 당장 '이것' 드세요!
  • 겨울만 되면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놓이는 대표 가전이 가습기다.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해 피부 건조와 호흡기 불편을 막아주는 고마운 기기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청소를 게을리하면 수조 안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고, 그 수증기를 그대로 마시게 된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위험이 더 크다. 가습기가 건강을 위한 장치인지, 반대로 질환을 퍼뜨리는 통로가 될지는 결국 관리 습관에 달려 있다.
    가습기, 이렇게 안 하면 '세균 덩어리' 그대로 몸 속으로…
  • 쉽게 '살'빼는 방법? 일주일에 딱 '이렇게'만 하면 된다
  • 우엉은 가을철 뿌리에 영양을 가득 저장하는 대표적인 뿌리채소다. 마그네슘, 칼륨, 인, 칼슘 같은 무기질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해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약’으로 불려 왔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우엉 뿌리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며, 유럽에서는 이뇨제와 해독제로 활용한 기록이 남아 있다. 단순한 채소가 아닌 전통 약재로도 인정받아 온 셈이다.
    혈관부터 피부까지…'뿌리채소 끝판왕' 우엉 하나면 다 해결된다!
  •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계절로 꼽힌다. 하지만, 이 시기는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진드기는 풀숲이나 산책로에 숨어 있다가 반려견의 체취와 체온을 감지하면 몸에 달라붙는다. 단순한 가려움증을 넘어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보호자가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위험 요소다.
    산책 중인 반려견이 위험하다?!…목숨까지 위협하는 '이것' 주의하세요!
  • 칫솔은 매일 사용하는 위생용품이지만 교체 주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2~3개월마다 바꾸는 것이 권장된다.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끝이 닳으면 세정력이 떨어져 치아 사이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다. 특히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잇몸 염증이나 구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매일 쓰는 생활용품…제때 바꾸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라이프] 인기 뉴스

  • 토란은 알 모양의 뿌리를 지닌 채소로 ‘땅속의 달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식감은 더 쫄깃하고 부드럽다. 예부터 추석 음식이나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을 만큼 우리 식탁과 가까운 식재료다. 9~10월이 제철로, 지금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보약”…지금 당장 '이것' 드세요!
  • 겨울만 되면 거실과 침실에 하나씩 놓이는 대표 가전이 가습기다.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해 피부 건조와 호흡기 불편을 막아주는 고마운 기기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청소를 게을리하면 수조 안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고, 그 수증기를 그대로 마시게 된다.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위험이 더 크다. 가습기가 건강을 위한 장치인지, 반대로 질환을 퍼뜨리는 통로가 될지는 결국 관리 습관에 달려 있다.
    가습기, 이렇게 안 하면 '세균 덩어리' 그대로 몸 속으로…
  • 쉽게 '살'빼는 방법? 일주일에 딱 '이렇게'만 하면 된다
  • 우엉은 가을철 뿌리에 영양을 가득 저장하는 대표적인 뿌리채소다. 마그네슘, 칼륨, 인, 칼슘 같은 무기질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해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약’으로 불려 왔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우엉 뿌리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며, 유럽에서는 이뇨제와 해독제로 활용한 기록이 남아 있다. 단순한 채소가 아닌 전통 약재로도 인정받아 온 셈이다.
    혈관부터 피부까지…'뿌리채소 끝판왕' 우엉 하나면 다 해결된다!
  •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계절로 꼽힌다. 하지만, 이 시기는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진드기는 풀숲이나 산책로에 숨어 있다가 반려견의 체취와 체온을 감지하면 몸에 달라붙는다. 단순한 가려움증을 넘어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보호자가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위험 요소다.
    산책 중인 반려견이 위험하다?!…목숨까지 위협하는 '이것' 주의하세요!
  • 칫솔은 매일 사용하는 위생용품이지만 교체 주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2~3개월마다 바꾸는 것이 권장된다.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끝이 닳으면 세정력이 떨어져 치아 사이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다. 특히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잇몸 염증이나 구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매일 쓰는 생활용품…제때 바꾸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라이프] 추천 뉴스

  • 배우 한가인은 평소 건강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간식 선택에 더욱 신중하다. 그녀는 “달콤함”보다 “성분 표”를 먼저 확인하며, 당류와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고른다. 이번에 공개된 그녀의 간식 리스트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혈당 걱정 없이 맘껏 먹을 수 있는 '한가인 건강 간식' 공개
  • 건강한 삶을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저속 노화’라는 키워드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저속 노화는 단순히 늙지 않는 법이 아니라,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춰 건강한 수명을 연장하는 생활 철학을 말한다. 배우 한가인, 장나라 등 동안으로 주목받는 스타들이 꾸준히 저속 노화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안 배우들은 꼭 지킨다는 '저속 노화 식단' 무엇?
  • 매일 샤워를 하더라도 수건을 한 번 쓰고 다시 사용한다면 청결을 유지한다는 본래 목적이 무색해질 수 있다. 피부 각질, 땀, 체액이 묻은 수건은 미생물이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된다. 전문가들은 “수건은 최대 두 번까지만 쓰고 세탁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 노약자, 환자라면 매번 새로 세탁한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낀다고 한 번 더 쓰면 …” 하루 만에 세균 수천 마리 번식합니다
  • 스타벅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안정감으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일부 고객은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를 찾으며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한다. 이 메뉴들은 기본 음료를 변형하거나 추가 토핑을 더 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식 이름으로 주문할 수는 없다. 대신 레시피를 알고 직접 요청해야만 즐길 수 있다.
    스벅 알바생만 안다는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 정체
  • 암·고혈압 위험 뚝 떨어트리는 한국인이 먹는 '음식'
  • 전문가들은 임산부 운동을 ‘권장’하면서도, 모든 경우에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체력 유지와 분만 준비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산모의 몸 상태, 태아의 발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이하늬·손연재도 '만삭 운동'…무작정 따라하면 큰일 나는 이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