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리얼모찌롤
CU에서 구입한 후기
일본 직수입이라 해서 처음 사먹었던 모찌롤 초코는 그야말로 도쿄 편의점에나 있을 법한 맛이었어요.
CU 모찌롤이 기존 플레인과 초코에 이어 신제품 커피맛이 나왔다길래 집가는 길에 있는 CU로 들어갔어요.
세개가 쪼로미! 풀네임은 리얼모찌롤이에요.
나온지 3개월 만에 150만개 판매해 디저트 부문 최단기간 밀리언셀러라 하더니 우리 집앞 편의점에선 쉽게 구했어요. 읭
리얼 모찌롤, 이 롤은 일본 현지생산을 거쳐 직수입되며 모찌롤 특유의 쫀득쫀득한 생크림과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가 인상적인 디저트에요. 커피맛이니 시트에서 커피맛이 나겠죠?!
일본 가면 편의점만 가도 행복했던 저로썬, 처음 등장부터 너무나 반갑던 아이에요.
띵작이라 적힌 거 보이시죠?! 네, 띵작 맞아요.
맛은 총 세가지로, 기존 플레인, 초코, 새로 출시된 커피맛.
가격은 3,000원 동일해요. 디저트로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가격대라 이 부분도 맘에 들어요.
사이즈는 보다시피 크지 않아요. 빨리 녹을까봐 봉지에 담아온 이 정성. 383Kcal로 , 총 5개입이에요. 용량은 125g이에요. 칼로리는 플레인보다 낮아요.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냉장보관해야 해요. 생크림 제품 특성상, 냉기가 가실수록 생크림이 빨리 녹아서 맛이 똑같지 않으니 꼭 차갑게 해서 드세요.
비닐 벗겨서 뚜껑 열어볼게요. 여기서부터 이미 기존 편의점디저트제품과는 다른 찐한 커피향이 몰려와요.
보송보송 너무 귀여워요. 5개입으로 컷팅 되어 있어요.
기존 플레인보다 생크림이 더 꽈악 채워져 있었어요. 심지어 빵시트도 굉장히 쫀쫀한데 얇은 편이에요.
리얼 모찌롤의 식감은 우리에게 익숙한 카스테라의 퍽퍽한 식감이 아닌 쫀득하면서도 부들부들한 식감이고, 생크림 자체도 인위적인 커피맛 생크림이 아니라 고소한 카페라떼 같은 맛이에요.
케이크 시트는 기존 제품보다 좀 더 찰기가 느껴지는 쫀쫀함이 있고, 상당히 얇지만 모찌롤에 잘 어울려요.
시트가 오히려 두꺼웠다면 생크림양이 그만큼 줄어들었겠죠?!
시트에도 커피맛이 나지만 생크림에도 커피맛이 많이 나요. 크림이 흘러내리지 않는 쫀쫀함.
쫀쫀한 시트+ 쫀쫀한 생크림 = ♥
3천원의 행복이라 불릴 만 해요.
몽글몽글한 저 자태. 요즘 이런 게 소확행인거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과 강하지 않지만 적절하게 믹싱된 커피맛이 느끼함이란 1도 찾아볼 수 없어 좋았어요. 쟁여두고 먹고픈 맛이에요.
이거이거 우유랑 같이 먹으면 환상궁합 이겠어요. 떡처럼 찰지게 쫀득하진 않지만 충분히 부드럽고 얇은 시트와 커피맛 머금은 생크림같이 왁!
느끼한 거 싫어하는 친구도 놀러와서 먹어보곤 놀라더라고요. 특히 편의점제품이라고하니 요즘 편의점 음식 왜이렇게 잘 나오냐며! 우리 뱃살을 책임지고 있는 편의점 음식들!
플레인보다 저는 훨씬 맛있게 먹었어요. 자연스럽게 풍겨오는 달달함과 커피맛이 인상적인 촉촉+생크림 부드러운 모찌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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