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 혹시 치킨 좋아하시나요? 저는 치킨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이에요… 진심입니다 ㅠㅠ 헤헷.
그럼 여기서 하나 더! 좋아하는 치킨 부위, 따로 있으신가요?
치킨 같이 먹을 때 괜히 눈치 보게 되는 인기 부위 있잖아요~ 닭다리나 날개처럼요!
물론 저는 닭가슴살도 아주 애정하는 편이지만요 (^_^)
근데 말이에요, 우리가 평소에 잘 먹는 부위 말고도 닭에는 은근히 매력적인 특수부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닭은 정말 버릴 곳이 없는 고기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희소성 넘치는 부위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전국 닭 특수부위 맛집 리스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제 닭다리는 잠시 내려놓고, 진짜 마니아들만 아는 닭 특수부위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하루에 닭 한 마리에서 몇 점 안 나오는 귀한 부위들이라 더더욱 매력적이에요. 지금부터 밥심과 함께 알아보러 가요~ 쓩=3
1. 송계옥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2길 38 1층
가격 : 모둠 구이 대 44,000원 (720g), 모둠 구이 소 29,000원 (470g)
영업 시간 : 16:00 – 22:00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맛집은 송강이 줄 서서 먹었다는 그 집! 송계옥입니다. 그 당시 송강을 보러 몰려온 사람들 때문에 가게 앞이 마치 팬미팅 같았다고 하죠. 아니 얼마나 맛있길래 연예인도 줄을? 심지어 대기가 가장 많았던 날에는 거의 600팀이 한번에 웨이팅을 했다는 후문이.. (wow)과연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보러 가봅시다!
송계옥은 당일 도축된 신선한 닭부위를 맛 볼 수 있는 모둠 세트가 유명한데요~ ‘대’자 기준으로 근위, 염통, 연골, 목살, 안심, 사이갈비(허벅지 살)이라는 총 6가지 부위가 나와요. 잘 구워진 닭을 산초간장, 스리라차 마요네즈 등 다양한 소스와 함께 찍어먹으면 신세계★
+ 참고로 오픈 30분 전부터 현장 줄 서기가 가능~ 대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일찍 가는 것 추천합니당!
2. 토리카미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5길 21 1층
가격 : 닭모둠구이 39,000원 (600g), 닭모둠구이 49,000원 (700g)
영업 시간 : 16:00 – 23: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을지로 맛집인 토리카미는 풍자 또간집에 나온 식당으로도 유명하죠! 인테리어가 일본풍이라 마치 일본 여행 느낌이 뿜뿜 ><
600g 메뉴 기준 닭목살, 다리살, 안창살, 어깨윗살, 무릎연골, 날개가 들어가고 700g 메뉴에는 여기에 닭발이 추가 된다고 하니 참고~ 보통 2명이 가면 600g을 많이 찾는다고 해요!
직원 분이 화로에 직접 구워 개인 별 접시에 덜어주시기 때문에 가면 먹기만 하면 된다구~ 또 이곳은 차돌된장탕, 명란 덮밥 등 사이드 메뉴들도 유명하니, 방문하게 된다면 맛난 닭고기와 함께 드시길 추천드려용!
3. 무한맛가두리
위치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179번길 27-3 1층
가격 : 1인분 기준 소금구이 8,900원, 간장양념 9,500원, 고추장 앙념 9,900원 (180g)
영업 시간 : 17:00 – 02:00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
이곳은 부산의 맛집 ‘무한맛가두리’입니다. 매년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후 전문가 심의를 거쳐 맛집을 뽑는 ‘부산광역시 2022년 부산의 맛’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기대가 안될 수 없겠죠? 또 사장님이 5대 요리 자격증을 보유한 요리 명사의 집이라는 거~
이곳은 주문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요, 소금, 간장, 고추장 맛이 있고, 180g인 1인분 기준으로 판매를 하는데, 첫 주문은 3인분 이상 시켜야 한다고 하니 가기 전 참고하기! 닭 목살, 허벅지, 어깨, 껍질, 안심, 날개 중 선택해 주문해주세요~
고소한 닭 맛을 느끼고 싶으면 소금 추천이요. 고추장 맛은 많이 매우니 마요네즈에 콕 찍어 드시길…♥️ 닭 목살 부위의 쫄깃쫄깃함과 닭 껍질의 바삭함이 한 번 먹으면 재 방문을 부르는 곳~
이렇게 해서 전국에 있는 닭 특수부위 맛집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알아보니 왜 나는 지금까지 닭 다리와 날개만 먹고 살았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ㅜ 앞으로 맛난 부위 많이 먹으러 다녀보고 싶네용. 밥심은 다음 번에 더 맛있는 정보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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