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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 사먹을 때 ‘가격’ 말고 꼭 체크해봐야 하는 이것

박혜진 기자 조회수  

아직도 가격만 보세요?
이제는 중량과 품종을 따질 때!
민물장어, 그것이 알고 싶다

브로들 와~~썹! 살림브라더입니다.

여러분, 보양식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삼계탕부터 추어탕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전 그 중에서도 원탑은 장어라고 생각해요. 일단 가격부터가.. 후후..

그.러.나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의문. 어떻게 같은 중량인데도 가게들마다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일지 전 예전부터 궁금하더라구요 (!!!)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사먹는 장어구이에 대한 모든 것을 탈탈 털어보려고 해요. 유튜브 ‘입질의추억TV’를 통해 살림브로도 이번에 제대로 배웠다는 말씀!

자자 그럼 이제부터 과연 무엇이 맞고, 무엇이 다른지! 지금 바로 알아볼게요. START~★

1. 우리가 먹는 장어구이는 무엇인가요?

먼저 장어는 크게 민물장어(뱀장어구이)와 바다장어가 있어요. 바다장어는 먹장어(곰장어), 붕장어(아나고), 갯장어로 종류가 나뉘는데 사실 우리가 먹는 장어는 민물장어에요! 흔히 풍천장어, 민물장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죠.

그런데 이 민물장어가 강에서 잡힌 100% 자연산도 있지만, 사실상 대부분이 99%가 양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게 바다에서 채집된 치어, 실뱀장어를 매년 봄마다 강하구에 들어오는 애들을 잡아서, 양식어가에서 민물에 적응시킨 후 길러서 유통! 그것을 바로 우리가 먹게 되는 거라고 해요.

2. 같은 중량, 다른 가격! 무슨 일이죠?

이상하지 않은가요. 장어의 경우, 같은 중량인데도 가격이 다를 때가 많거든요. 그럼 보통의 사람들은 ‘가격’을 먼저 보게 돼요. 같은 중량이면 당연히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PICK하는 게 합리적일 것 같잖아요?

하지만 띠- 댓츠 노노. 이런 경우에는 가격보다 중량을 따지는 게 맞아요. 장어는 손질 후의 ‘중량’을 찐으로 따져야 이득이라서요. 아무래도 머리, 뼈, 내장을 제거하기 때문에 무게가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손질 전이야 같은 kg라도 손질 후에는 변수가 많으니까요.

예를 들어 똑같은 1kg라도 손질 후 중량에 따라 저렴하다고 느껴서 사먹은 게 오히려 비쌀지도 모른다는 거!

가격보다는 중량을 CHECK!
– 사실상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 하는 건 손질 후 중량.

가게1
kg당 35,000원
손질 후 500g => 100g당 7,000원

가게2
kg당 50,000원
손질 후 800g => 100g당 6,250원

언뜻 보면 가게2의 가격이 훨씬 비싸보이지만 손질 후 중량으로 제대로 따져보면 가게2의 가격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장어를 손질하게 되면 사실상 한 마리에 1kg가 나오기 어렵다고 해요. 보통 손질 후 70~75%는 나오는 게 정상이죠. 즉 실중량은 거의 750g~800g일 경우가 커요.

물론 생각보다 수율이 적게 나오는 일도 발생해요. 이건 장어가 어릴수록, 나이가 들수록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거든요. 어릴수록 대가리가 작고 뼈가 얇아서 살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거. 반대로 많이 키우면 살이 상대적으로 적게 붙을 수 있다는 의미죠.

가장 최상급은 어리면서도 수율이 좋은 장어, 그 다음은 오래 키웠지만 비교적 수율이 좋은 장어가 될 수 있겠네요. (굳!)

– 초벌구이 후 중량은 의미가 없음

자, 일단 장어를 굽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는 만큼 중량 손실이 더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이땐 정확한 수율 중량을 가늠하기 어렵죠. 결론적으로는 초벌구이한 중량은 알 수 없다는 게 팩트.

이런 경우에는 믿고 먹는 게 최선이라고 봐요. 보통 메뉴판에 실중량을 표기하는 식당이 있는데 800g에 가까울수록 좋으니 참고하세요!

3. 민물장어의 품종도 3가지로 나뉘어요

아시다시피 원산지 표기는 의무에요! BUT 세부 품종 표기는 의무가 아니더라구요. 재밌는 건 바로 이 부분에서 맛과 품질, 가격이 확~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일단 급이 좋은 친구부터 그렇지 않은 친구까지 3가지 품종을 차례로 소개시켜드릴게요.

(1) 자포니카
(2) 비콜라
(3) 말모라타

먼저 자포니카의 경우, 맛과 품질이 월등하고 치어 구하기가 힘들어 양식마저도 가격이 높은 고급품종으로 업계에서 A급으로 쳐줘요. 고급식당이나 호텔 일식당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죠.

요렇게 좋은 품종을 쓰는 장어구이집의 경우 당당하게 ‘자포니카’라고 표기해두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

두 번째 비콜라는 외래산으로 우리나라 해역에는 서식하지 않아요. 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적도를 끼고 있는 열대바다에 서식하는데요. 비콜라의 경우가 식감이 쫄깃쫄깃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말모라타는 우리나라 말로 무태장어라고도 하는데요. 자포니카에 비해서 식감이 좀 많이 무르고 느끼하고 비교적 품질이 떨어져요.

+ 앙귈라라고 불리는 유럽산 은장어도 있기는 한데 위에 소개해드린 3종이 조금 더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품종 표기는 의무가 아니라, 우리가 매번 확인이 어려울진 몰라도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죠? 같은 장어 같아도 이렇게 품종에 따라 급이 나뉘며 맛 또한 달라집니다..★

살림브로가 넘흐나도 애정하는 장어구이, 앞으로는 제대로 알고 먹으려구요. 실중량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은 물론이고 이왕이면 맛 좋은 자포니카산을 맛보려고 해요.

오늘 소개해드린 정보를 통해 여러분도 장어구이를 먹을 때 보다 많은 게 보일 거라 믿어요. 그럼 다음엔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 모두 안녕!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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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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