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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끓여먹어요?” 백종원도 극찬한 초코파이탕 직접 만들어본 후기

최한솔 기자 조회수  

백종원이 극찬한 조합
끓여 먹는 초코파이탕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들 유튜브 들어가면 꼭 보는 거 무엇이 있나요? 저는 우리 모두의 스승님, 백종원 님의 유튜브를 자주 들여다보곤 해요ㅎ_ㅎ. 심심할 때보단 배고플 때 혹은 간단히 요리를 만들어 먹어야 할 때도 많이 보곤 하죠.

밥심은.. 조금 출출해서 백종원 없으면 못 살아 인간이라 여느 때처럼 또 유튜브를 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정말 이상한.. 충격적인! 비쥬얼이 밥심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여러분들도 맨 처음에 보시면 이게 뭐야 싶으실 거예요.

하지만, 백종원 님이 맛있다고 극찬하는 걸 보고 있으니 갑자기 홀린 듯 초코파이를 구매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왜 초코파이를 구매했냐고요? 뒤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암튼 요즘처럼 이렇게 추운 날 딱 먹으면 좋겠다 싶은 요리(?)인 초코파이탕, 직접 만들어본 후기 풀어볼게요.

준비물 : 초코파이, 우유

오늘의 준비물은 초코파이와 우유 단 2가지. 따로따로 먹으면 되는 걸 왜 이렇게 먹나 싶으시죠? 그냥 밥심.. 아니 백종원 믿고 따라와 보세요. 고고링.

이제 시작해볼게요. 첫 번째로, 초코파이를 자르고 냄비에 넣어요. 제가 하는 건 초코파이는 한 개 기준이기 때문에 한 개만 만들어 적게 드실 분은 작은 냄비를 준비해주셔야 해요.

한 명 기준으로 초코파이 1~2개가 적당한 것 같은데, 밥심은 초큼 무서워서 우선 1개로만 해봤어요. 처음부터 엄청 잘게 부실 필요는 없고, 6등분에서 8등분 정도로만 잘라주면 돼요.

예쁘게 잘라줄 필요는 없고 숟가락으로 대충 부숴 넣어도 좋아요. 밥심은 숟가락이 뭉뚝해서 칼로 대충 슥슥 잘라주었어요.

다음으로 초코파이가 살짝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어줘요. 우유의 양은 정확할 필요는 없고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될 것 같아요. 우선 초코파이가 촉촉~해질 정도로 넣어줬습니다.

해보니까 우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마시멜로나 빵의 쫀쫀한 맛이 없어지고 국 같아지기 때문에 넘 많이 넣는 건 비추! 아무래도 국 같은 비주얼은 ..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딱 초코파이 전체가 살짝 잠길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이제 초코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으깨주세요. 초코파이의 형체를 남겨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숟가락으로 스프처럼 떠먹게 될 것 같아서 사정없이 으깨주었어요.

초코파이가 어느 정도 으깨졌으면 우유가 타지 않도록 살짝 약한 불로 줄이고 열심히 쉐킷쉐킷~ 섞어주세요.

이제 마지막 단계에요. 형체가 없이 초코파이가 다 으깨지고 마시멜로가 녹으면 보글보글할 때까지 끓여주세요.

요 때도 ※타지 않게 주의※

짜잔~ 스프처럼 잘 섞이면 완성입니다. 비쥬얼은 참.. 별로에요. 먹기 전에는 왜 이걸 이렇게 굳이 먹어야 할까 싶고 먹기도 싫었는데요. 우선 꾹 참고 먹어보았어요. 백종원 선생님 믿슴돠!

오! 첫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약간 따뜻한 초코죽 먹는 느낌? 뜨거운 티라미수 먹는 느낌? 살짝 밀가루 맛도 나서 초코 반죽 먹는 느낌이에요.

백종원 선생님께서 스위스 알프스 중턱에서 이미 팔고 있을 것 같다고, 유럽 겨울의 맛이 난다고 하셨는데, 정말 납니다 나요. 추운 알프스의 겨울 산맥에서 담요 하나 덮고 초코파이탕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초코파이 얼려만 먹어봤지, 뜨겁게 먹은 적은 없어서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초코파이 원래 따뜻하게 먹는 거였네요~ 초코파이 사실은 이렇게 먹어야 하는 거 아니었을까요? 개발자님들! 이 레시피 왜 진작 안 만드셨나요. 이제야 먹어본 게 억울해.

재도전 의사 : ★★★개 반 / 간단한 외국 스프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도즈언~!

초코파이가 이렇게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니. 사실 비쥬얼이 너무 별로라서 대접하기는 민망한 음식이지만 예쁜 그릇에 담아 플레이팅을 잘할 수만 있다면 넘 좋을 듯. 홈파티할 때 에피타이저로 내놓는다면 다들 좋아할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도 초코파이에 우유를 붓기만 하면 끝나니, 하기도 넘나 간편하고요. 추운 겨울에 몸을 녹이기에도 딱이고요!

사실 마시멜로, 초코, 빵이 있는 초코파이에 우유를 부어 만들었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정도이죠. 다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해서 커피 한잔과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쯤 되니 초코파이 말고 다른 과자들도.. 궁금해지는데요..?ㅎ 여기까지 밥심이 직접 만들어본 백종원 초코파이탕 후기였어요.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 직접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추천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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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S@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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