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맥도날드 살려준 ‘이것’ 파바에 나오자 터졌다.

매년 죽지도 않고 돌아온다는 파리바게뜨 딸기 페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초코 딸기였는데, 올해는 초코를 떼놓고 딸기로만 돌아왔더라고요.

과연 단독으로 출시된 만큼 더 새콤 달콤 맛이 있을지~ 같이 보러 가실까요?

이번 딸기 페어 제품으로는 케이크 2종과 빵 7종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밥심은 그중 딸기 빅볼을 선택해보았어요. 가격은 3,700원으로 저렴보다는 보통(?) 정도의 가격 같아요.

브리오슈 빵 사이에 마스카포네 크림을 듬뿍 넣어놓은 듯한 비주얼! 위에는 눈 내린 것처럼 데코 스노우를 솔솔 뿌려놓았네요ㅎㅎ

브리오슈를 따로 안드셔보신 분들은 맥날 빵을 생각하시면 돼요! 맥날 버거빵이 브리오슈거든요ㅎㅎ 다 죽어가는 맥날 살려낸 버거빵이 과연 파바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

무게는 158g, 지름은 12cm에요. 크기로 따지면 빅볼 보다는 미디엄볼 정도 되는 것 같아요ㅋㅋ

위에 이쁘게 꽂혀있던 잎은 초콜릿인가 하였지만, 플라스틱 장식이었어요ㅎㅎ

크림은 빵에 가득 차있는 게 아니라 4등분 된 사이에만 채워있었어요. 크림 밑 부분은 딸기잼이 깔려있는데, 단맛보다 새콤함이 조금 더 강한 맛의 잼이에요.

크림 양은 적당해 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조금 부족한 감이 있더라고요ㅠㅠ

마스카포네 크림의 질감은 단단한 편으로 몽실몽실한 느낌이었어요. 맛은 마스카포네 맛도, 당도도 전부 약한 편이었어요!

대신, 빵 자체에 단맛이 있더라고요. 브리오슈라 그런지 굉장히 촉촉했어요. 이 빵은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놀랬습니다ㅎㅎ 파리바게뜨가 브리오슈를 이렇게 잘 만들었었나요..?

babshim
재구매 의사 : 있음/ ★★★개 반

크림에서 마스카포네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빵과 크림, 딸기잼 세 가지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려서 또 사 먹을 것 같아요.

특히 브리오슈 빵 자체가 너무 맛있었어요. 크림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긴 했지만, 크림을 다 먹고 남은 끝에 빵 부분까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가끔 가격이 중간에 조금 올라가는 경우가 있던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으면 좋겠네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없음 / ★★★

믿고 먹는 딸기 페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맛 하나는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어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아요. 크기도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데, 4000원 조금 안 되는 가격에 놀랐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