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cal로 변신해 다이어터들 사로잡았다는 추억의 음료 정체

다들 쌕쌕 알지?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추억의 음료가 있나요? 저는 학창 시절에 쿠우, 깜찍이 소다, 쌕쌕을 정말 좋아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편의점에 갔더니 그 옛날 추억의 쌕쌕이 다시 나타났더라구요?? 그것도 냉동고에.. 그래서 바로 구매해 봤으니 얼른 같이 보시죠 (۶•̀ᴗ•́) ۶

제품 정보

오늘 소개해 드릴 신상은 롯데의 ‘쌕쌕 오렌지 아이스컵’
CU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들어있으니 낯설기도 하면서 익숙한 모습,, 어렸을 때는 어디 건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롯데 거였네요 ㅎㅎ 옛날에 즐겨마셨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아이스는 맛이 어떨지 또 궁금 (˵⚈ε⚈˵)

개당 2,500원이길래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200ml 면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칼로리가 15kcal밖에 안되더라구요?! 어맛.. 찾아보니까 쪼그만 쌕쌕 음료 캔 238ml에 90kcal로 음료도 생각보다 적은 칼로리인데 15kcal 면 이건 뭐 진짜 얼음이네요 ㅋㅋㅋ

주저 없이 오픈하자마자 상큼한 오렌지향이 솔솔 풍겨오는데 옛날 쌕쌕 냄새 그대로였어요! 그리고 색도 오렌지를 그대로 얼렸나 싶은 정도로 밝은 주황빛이었네요

그대로 큰 유리컵에 부어보았더니 크기도 다 제각각으로 들어있었고 양도 꽤 많더라구요 ㅋㅋㅋ 떨어지는 아이스 몇 개 집어먹었는데 정말 쌕쌕 그 자체.. 그냥 정말 추억의 쌕쌕을 얼려서 먹는 시원+상큼+달콤한 맛이었어요!

이 컵이 소주 한 병 딱 들어가는 크기인데 여기에 딱 다 들어가는 정도의 양,, 이렇게 넣고 보니 여기에 소주 한 병 붓고 싶었네요 ㅎ 난 몰라 ~ 오늘 진상은 나야 나 ~

소주는 자제하고.. 마침 집에 있던 트레비 금귤 향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콸콸 부어줬더니 그대로 화채가 되어버리던데요..? 아이스 그대로 먹어도 좋았지만 너무 고드름 아이스 같은 느낌이 별로 라면 취향에 맞는 음료에 넣어서 숟가락으로 퍼먹는 거 추천!

이제 술자리도 많아지는데 쌕쌕 아이스 하나 챙겨서 소주+음료+쌕쌕 아이스 섞어 만들어주면 그냥 바로 핵인싸 싹 가능 ~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저렴해진다면 있음 / ★★개 반

그대로 한 입만 먹어도 사각사각 씹혀서 좋았어요! 알갱이도 그렇게 크지 않고 작은 것도 많아서 먹기 좋았고 소주에 타 먹으면 정말 최고일 것 같은데 가격이 좀 비싸서 아쉬웠어요 ㅠ 그리고 아이스로도 좋지만 쌕쌕 음료도 다시 많이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자주 있음 / ★★★개 반

쌕쌕을 좋아했던 1ㅅ으로서 너무 반가웠네요 ㅎㅎ 그 맛도 그대로 아이스로 나온 거라 더 좋았고 여기에 쌕쌕 부어먹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크으.. 탄산수만 타서 퍼먹는데도 정말 수박화채 이런 거 필요 없이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시원하고 상큼 달콤해서 자취생들 화채로 굳! 2+1행사 하면 무조건 쟁여놓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