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국민 아이스크림 롯데제과 셀렉션을 리뷰할게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셀렉션은 한 번쯤 드셔 보셨을 거예요. 제가 오늘 그 셀렉션을 리뷰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셀렉션 하면 어떠한 것이 떠오르나요?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100에 99 이상은 초코맛, 딸기맛 셀렉션을 떠오르실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오늘 리뷰할 셀렉션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블루베리 맛, 샤인 머스캣 맛 셀렉션이에요! 셀렉션 신상이 출시되었다니, 평소에 셀렉션을 즐겨 먹는 저에게는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인천상륙작전을 펼친 맥아더 장군으로 빙의해서 편의점 상륙 작전으로 셀렉션을 사수하러 달려갔습니다~ ╭( ・ㅂ・)و ̑̑
벅찬 기대를 안고 편의점 냉동고로 달려가 셀렉션이 무사한지 확인했어요.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한 편의점 알바생분의 표정은 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냉동고를 살펴본 결과, 저의 셀렉션은 무사했어요. (그런데 예상외로 많이 안 팔렸네?…) 가격도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셀렉션보다 훨씬 저렴하고… (나에게는 행운이지 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와중에도 녹을까 봐 조마조마 잽싸게 달려갔죠.~~ ε=ε=┌( >_<)┘ 체감 상 100만 년 만에 나온 셀렉션 신상~! (<->
리뷰를 해야 하니 먹기 전에 제품 정보 확인부터~!! 블루베리 농축액은 3%나 들어가 있네요 그런데 처참한 비율의 샤인 머스캣 천연향료 비율… 샤인 머스캣도 아니고 향료인데 왜 이리 적게 들어간 거니? 마치 모 편의점의 랍스터 칩을 떠올리게 하는 압도적인 수치… 뭐 비율이야 뭔들 중요하겠어요, 맛만 좋으면 뭐든지 용서가 되니까요.
저 같은 여성분들은 먹기 전에 칼로리 살펴보지 않나요? 맛에 상관없이 칼로리는 67kcal, 즉 10개를 다 먹으면 670kcal, 공깃밥 두 공기 칼로리와 맞먹네요! 그래도 셀렉션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10개 다 먹을 가능성은 희박하니 칼로리 걱정은 안 해도 ㅎㅎ
박스 개봉~! 블루베리 맛 5개, 샤인 머스캣 맛 5개가 들어있네요.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의 성비보다 더 공평한 1 대 1 비율의 구성, 취향이 다른 아이가 있으면 서로 싸울 일은 없겠어요 후후
제품 포장도 쉽게 벗겨지고, 찬란한 셀렉션이 밥심을 반겨주네요…:)
잠깐! 그전에 길이부터 재자 친구야? 평소 같았으면 포장을 개봉하자마자 바로 제 입으로 로켓 배송 됐지만 그래도 리뷰잖아요? 신체검사(?)부터 해봅시다~! 그런데 제가 알던 셀렉션 보다 조금 작은것 같네요…?
이 친구 살이 좀 빠졌나? 무게도 줄었네?? 단위를 kg으로 바꿔도 제 몸무게보다 적네요…
우선 블루베리 맛부터 시식해볼게요! 엥? 익숙한 맛이 입안을 맴도는데…블루베리 맛 풍선껌을 씹을 때 빠지는 단물 있죠? 그 맛이 나요 ~! 어느 정도 예상한 맛이었지만 풍선껌 맛일지는 상상도 못 했어요. 하긴 5,000원짜리 아이스크림에 하X다즈 맛을 기대하는 건 실례죠…
샤인 머스캣 맛도 야무지게 한입! 그 뭐라 할까? 여러분들 혹시 청포도 맛 음료수 봉봉 드셔보셨나요? 그 맛이 제 혀를 야무지게 건드리고 있어요. 시중에 판매하는 청포도 아이스크림 맛과 비슷해요, 여러모로 예상과 기대를 비껴갔던 맛이네요.
이 와중에도 저의 요동치는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먹으면 어떤 맛이 날지 실험해봤어요, 뭔가 기괴하고 어안이 벙벙한 맛이긴 하지만 블루베리의 달콤함과 샤인 머스캣의 새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맛이라 하나씩 먹는 것보다 동시에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하지만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굳이 도전을 권하지는 않을게요. ㅎㅎ
리뷰를 마치고 정리하는 아주 잠깐 동안 접시 위에 올려놓았는데 얼마 되지 않아 녹았네요. ㅠㅠ, 이게 샤베트 아이스크림의 한계인가 봐요…ㅠㅠ 그래도 샤베트이다 보니 녹으면 스무디 느낌이라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셀렉션은 초콜릿과 딸기가 진리인가 봐요… 언젠가는 초콜릿과 딸기를 능가하는 맛이 나올 것이라 믿고 밥심은 다음 셀렉션 신상을 기대하며 ╯︿╰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재구매 의사 : 없음 / ★★ 개
셀렉션 신상품이라 어느 정도 기대를 했지만, 기존에 흔히 판매하는 다른 빙과 제품들과 맛이 유사해 색다른점은 찾기가 힘들었네요… 특히 블루베리 맛은 풍선껌의 향연이 돌아 너무 가벼운 맛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샤인머스켓 맛 또한 청포도의 맛에 더 가까운듯해 아쉬웠다는…역시 셀렉션은 맛과 식감 모두 샤베트보다 밀크 베이스를 넘어서기는 어렵지 않나…싶습니다ㅋㅋ그래도 새로운 참신함을 보여준 것과 누구나 쉽게 뜯을 수 있는 편리한 포장은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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