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개월만 한정 판매” 이디야 봄 신상 2종 리뷰

어디야? 이디야!
5월24일까지 한정판매하는
이디야 봄 신상메뉴 후기

안녕하세요! 밥심이 왔어요>//<

날이 풀리고 꽃이 피기 시작하니까 기분마저 둥실둥실 설레는 느낌이에요. 새로운 시작, 희망의 상징으로 불리는 봄이어서 그런지 매년 맞이할 때마다 느껴지는 특유의 설렘과 들뜨는 기분이 마냥 좋더라구요.

무거운 패딩과 코트를 벗어 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동네마실에 나선 밥심언니, 매일 지나다니던 동네 이디야커피에 새로운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멀리서 봐도 봄봄한 느낌에 저도 몰래 시선을 빼앗겼는데 역시나 봄 시즌메뉴더라구요! 포근한 날씨, 따뜻한 햇살을 연상 시키는 신상의 등장에 저도 모르게 이디야로 입장!

봄 신상 메뉴들이 전부 출시되기도 전에 있는 신상들부터 빠르게 츄라이 해보고 왔답니다. 은근 맛있는 메뉴들만 있다는 이디야커피의 따끈따끈한 신상, 밥심언니가 바로 보여드릴게요! 레고~☆

이름도 봄을 부르는 인가봐요! 포스터에는 세 가지 음료 신상이 나와 있지만, 봄 말차크림 오트라떼는 아직 출시 전이라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봄날의 햇살을 연상시키는 <햇살 피치우롱티>와 포근한 비주얼의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 2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_+/

이디야 봄 시즌음료 2종은 화이트데이 당일부터 5월24일까지만 한정으로 판매되는 메뉴라고 해요. 입에 맞는 음료가 있다면 판매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후회가 없을 때까지 사먹어야 겠어요!

1. 햇살 피치 우롱티
   가격: 4,500원(레귤러)

첫 번째는 봄날의 햇살을 닮았다는 <햇살 피치 우롱티>에요! 실내에서 봤을 때에는 예상보다 훨씬 평범한 비주얼이었어요. 티백 하나에 웬 나뭇잎 하나가 덩그러니 들어있는 느낌?!

레귤러 사이즈 기준으로 가격은 4,500원이고 칼로리는 123Kcal 이었어요. 엑스트라 사이즈로 변경하면 가격은 5,500원, 칼로리는 236Kcal이 된다고 해요.

야외에서 보면 꽤 영롱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햇살 피치 우롱티! 우롱티백 자체에 피치와 오렌지 풍미가 섞여 있는 모양이었어요.

제품에 사용된 네이블 오렌지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품종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햇살 피치 우롱티에서도 꽤 달달한 맛이 느껴진답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카페인>이 6mg 들어있다는 점이에요.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은 비주얼에 속아 드시는 일이 없어야 할 것 같아요!

햇살 피치 우롱티는 과일향 티백과 레몬향을 낸다는 레몬머틀 두 가지만으로 이뤄졌는데, 단촐한 구성에 비해 맛이 진해서 깜짝 놀랐어요. 다만 부담스럽거나 과할 정도로 진한 맛이 아니라, 깔끔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레몬머틀은 장식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에서는 존재감이 없었어요. 그러나 단독으로 꺼내들고 킁킁 거리면 레몬향이 살짝 코끝을 스치긴 하더라구요!

밥심은 인공적으로 만든 듯한 과일 향&맛과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햇살 피치 우롱티는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달달하고 상큼하지만 어딘가 고급스러운 맛이었달까요?

얼음이 다 녹아도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진한 맛이었고, 시종일관 달콤한 맛이 과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식후나 운동 후에 마시면 기분 전환도 될 것 같은 메뉴에요~☆

2.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
   가격: 5,200원(레귤러)

두 번째는 더 평범한 비주얼의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에요. 카페라떼를 주문한 건가 의아했을 만큼 비주얼이 닮아있었어요.

레귤러 기준 가격은 5,200원이고 칼로리는 206Kcal! 레귤러 사이즈로만 판매가 되고 있고 카페인이 78mg 함유되어 ‘고카페인 함유’ 음료로 분류되어 있어요.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디카페인 버전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요. 칼로리는 일반 대비 1Kcal 더 낮고, 카페인은 2mg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고소한 맛을 책임지는 오트와 부드럽고 달달한 맛을 내는 바닐라 크림, 그리고 묵직하고 풍부한 맛을 내줄 콜드브루로 만들어 졌답니다.

밥심은 바닐라 시럽이 들어간 음료가 입에 안 맞을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이건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시럽이 아니고 크림이었다는 점…☆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충분히 저을 수록 풍부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오트와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의 조화가 적당히 달콤하고 담백한 맛을 내서 물리거나 질리지 않고 맛있게 비울 수 있었어요. 마지막 쯤에는 두유st 담백고소한 맛도 느껴지는데 아마 오트의 존재감이겠죠?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상과 함께 옵션에 ‘오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해요. 500원만 추가하면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메뉴에서 우유 대신 오트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

이번 이디야커피 신메뉴 2종은 은은하고 포근한 비주얼과 맛, 향을 지닌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과한 부분이 없어서 부담없이 자주 사먹으러 갈 예정이랍니다!

?햇살 피치 우롱티
에디터B ★★ 별 2개 / 재구매의사 없음
햇살피치우롱티에서 나는 복숭아향이 어릴때 먹은 약맛을 떠올리게 해요.. 티 종류여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을 것 같고 복숭아 음료를 좋아하시면 한번 마셔보는 것도 괜찮을 듯요!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
에디터C ★★★ 별 3개 반 / 재구매의사 있음
이름에 바닐라가 있어서 굉장히 달달할거라고 예상했는데 크게 달지 않아요. 끝 맛에 고소함이 남아 맛있었던 것 같아요. 부담없는 맛이어서 자주 사먹을 것 같고, 라떼와 바닐라라떼 사이의 달달한 커피를 찾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