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1969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죠! 그런 오뚜기가 스프 출시의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획을 준비했다고 해요.
바로 11번가와 손을 잡고 1000세트 한정으로 50년 전 모습의 산타스프를 판매하는 건데요. 한정 판매라는 말에 또 안 달려가 볼 수 없지 않겠습니까ㅎㅎ 그래서 밥심이 얼른 들고 왔습니다. 같이 살펴보실까요~?
테레비 가져다 놓은 거 아닙니다!ㅋㅋㅋ 오늘의 제품 맞아요~! 11번가에서 단독 판매 중인 오뚜기 산타스프 기획팩입니다. 가격은 13,900원으로 배송비는 무료였어요.
참고로 밥심은 주문이 밀려서 배송 오는 데까지 보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요즘 택배기사님들 수고 많으세요ㅜㅜ 항상 감사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제품 패키지도 옛날 그 모습이더라고요. 위에 있는 크루통 스프와 순후추만 20년대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ㅋㅋㅋ
박스 안에 있는 걸 전부 꺼내보았는데요. 바닥 밑에 깔려있던 게 있었어요. 저것이 무엇이냐!
바로 레트로 TV 스마트폰 확대 스크린이에요. 굿즈로 같이 구성되어있는 제품(?)인데, 거의 주객전도로 저기에 관심이 가장 많이 가더라고요..ㅎㅎ
제품을 살펴보기도 전에 동봉된 설명서를 읽으며 조립부터 해봤어요! 설명서가 영어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어렵지 않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콕콕콕 라면볶이가 생각나는 소리구멍 까지ㅋㅋ 디테일 장난 없네요. 하나 팁을 드리자면 안쪽 말고 밖에서 뚫으셔야 인쇄가 뜯어지지 않고 예쁘게 뜯겨요! 밥심은 안에서 뚫어 인쇄가 찢어졌어요ㅠ
왜인지 둘리를 틀어줘야 할 것 같은 갬성에 급히 유튜브를 켜보았어요. 생각보다 확대가 너무 잘 되는 거 있죠?
궁금해서 인터넷에 쳐보니 14,900원에 동일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거의 저걸 샀더니 스프와 카레가 공짜로 온 셈 아닌가요? 심지어 더 저렴..!
신기한 테레비는 잠시 치워두고 제품도 같이 살펴볼게요! 먼저 3분 카레와 짜장~ 카레 2개와 짜장 1개가 들어있는데요.
카레는 약간 매운맛으로 따로 선택할 수없이 고정이에요. 밥심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맛이라 만족했어요ㅎㅎ
박스는 옛 모습 그대로지만 안에 제품 파우치와 카레는 현재 나오는 3분 카레 그대로였어요.
다음은 스프! 이번에 나온 기획팩이 바로 이 스프가 출시된 지 50주년을 맞이해 나온 것이라고 해요.
끓여먹는 스프로 70년대에 출시했던 산타스프지만 이번 기획에선 패키 기지는 옛처럼 유지하되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컵스프로 재해석했다네요.
산타스프 뒷면을 살펴보니 만드는 방법과 오뚜기 스프의 변천사들이 나와있어요. 컵스프가 85년부터 있던거라니..!
박스를 뜯어보니 제품 파우치까지 옛 느낌 물씬 나는 디자인이에요. 1박스에 1인분씩 소분되어 3봉 들어있어요.
맛은 흔히 먹어오던 오뚜기 크림스프 맛이었어요!ㅋㅋㅋ 같이 들어있던 순후추까지 뿌려먹으니 딱이네요 b
총평
재구매 의사 : 개별구매 가격과 큰 차이도 없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아 구매할 것 같아요.
별점 ★★★개 반
안에 들어가는 제품들은 현재 판매되는 제품들이어서 맛을 흔히 알고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가격도 따로따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겠지만 한정 판매이기도 하고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서 다음에도 이런 기획팩이 구성된다면 또 구매할 것 같아요ㅎㅎ
특히 저 테레비의 판매가를 알고 나니 굉장히 이득 본 것 같은 느낌이에요. ˚✧₊⁎( ˘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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