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밥심은 아직까지 떡볶이를 싫어한다는 사람을 못 본 것 같아요! 밥심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ㅎㅎ
그 중 오늘 가져온 떡볶이는 편의점 떡볶이계의 시조새라고 할 수 있는 CU의 자이언트 떡볶이인데요. 너무 옛날에 출시된 상품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이번에 극강의 매운맛으로 신상이 출시되었거든요. 후후후. 얼마나 매울지.. 같이 보러 가실까요?
자이언트 떡볶이는 CU 상품으로 CU에서만 구매가 가능해요.
제품 정보
가격은 2,300원입니다. 패키지 색상 하며, 해골까지.. 매움의 공포감 조성 성공했네요ㅋㅋ
CU자이언트 떡볶이 중 가장 매운맛을 자랑한다는 이번 신상은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라는 캐롤라이나 리퍼를 사용했데요. 심지어 13년에 가장 매운 걸로 기네스북까지 올랐다는 거 있죠?!
그런데, 항상 이런 매운 음식들은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라며 적혀있는데 항상 고추 이름이 각각 달랐던 기억이 있는데..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구성은 굉장히 간단하게 떡볶이 떡과 소스, 일회용 포카락이 들어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떡볶이 조리에 앞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독하고~ 시작해볼까요!?
용기에 떡볶이 떡과 소스를 넣어주세요.
얼마나 매울지 궁금해서 떡볶이 소스만 찍어먹어 보았는데, 입안이 아릴 정도로 매워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반전은 달달한 맛도 있다는 것. 달달한데 진짜 엄청 매웠어요ㅋㅋ 이거 살짝 CU가 맵부심 없애주는 극약 처방으로 출시한 느낌인데요?
떡볶이 소스까지 탐구가 끝났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줄 건데요. 이때 중요합니다★ 용기 안에 눈금이 2개가 있는데, 밑에 눈금에 맞춰 물을 부어주어야 해요!
사실, 밥심도 설명에 나온 대로 따라 하긴 했는데, 이럴 거면 왜 눈금을 두 개 표시한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설명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하하..
전자레인지에 3분 휘리릭 돌려주시면 매운향이 코를 찌르는 떡볶이 완성입니다.
우선, 떡볶이 떡은 쌀떡이라 굉장히 쫄깃한 식감이었어요. 대신, 양념이 잘 배이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맵기는 양념이 잘 스며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웠어요..
심지어 밥심은 점심 먹고 1-2시간? 후에 먹어본 건데, 그래도 속이 쓰릴 정도였습니다ㅠㅠ 엽떡만큼 매운 것 같기는 한데, 엽떡이 조금 걸쭉한 매움이라면 얘는 맑게 맵달까요?
특히 떡볶이 국물도 엄청 묽어서 튀김이나 순대같이 사이드 메뉴는 찍어먹기도 힘들 정도였어요.ㅠㅠ 떡볶이라고 하기 보다는 탕 같은 느낌이 강해서 조금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볶음밥으로 비벼 먹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매운걸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요..ㅎㅎ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없음 / ★★개 반
평소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굉장히 맵게 느껴졌어요ㅠㅠ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피하시기를 추천..!
국물이 굉장히 묽어서 떡볶이보다는 떡탕?을 먹는 느낌이라 밥심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떡이 쌀떡이라 식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양념이 조금 더 걸쭉해서 잘 배였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없음 / ★★
생각보다 국물이 많이 묽어서 당황스러웠어요. 양념이 그래서 잘 배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너무 매워서 안 배인 게 다행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ㅋㅋ
개인적으로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속이 쓰릴 정도의 매운맛보다는 그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리지널이 괜찮은 것 같아요. 매운 거 좋아하시거나 맵부심 챌린지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은 도전해볼 만하실 것 같아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