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누들이라고 들어봤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도(말로는..) 어느새 한 달이 되어가는데요..! 제일 힘든 게 라면을 맘대로 못 먹는다는 것.. ㅠ 날도 더워지고 하니 비빔면이 그렇게 먹고 싶은데 국물이 없음에도 비빔면 칼로리가 꽤 높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조금이라도 대체해서 먹을 수 있을만한 게 없을까 해서 찾아보다가 농심에서 출시된 신상이 있어서 얼른 구매해 봤어요 (•’ٮ’•) ৴
제품 정보
오늘 소개해 드릴 신상은 농심의 ‘샐러드 누들’
4월에 출시되긴 했는데 편의점에서도 못 봐서 저는 온라인으로 구매했어요. 낱개로는 안 팔다 보니 최소 8봉은 시켜야되더라구요 ㅋㅋㅋ 후기들도 봤는데 먹어본 사람들 후기가 괜찮길래 그냥 믿고 바로 11,900원에 2번들 get! 받자마자 오픈했더니 패키지에 그려진 비주얼이 거의 이탈리아에서 볼 법한 파스타 같은 느낌~?
영양정보도 살펴보는데 128g에 430칼로리. 신라면이 120g에 500칼로리인 걸 생각하면 그렇게 크게 차이 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팔도 비빔면(130g 545칼로리)보다는 낮으니.. 이거라도..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이걸 찾은 가장 큰 이유는 건면이기 때문!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인데다가 색이 너무 예쁜 주황색이길래 찾아보니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의 천연재료로 색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다이어트 돌입하기 전에도 신라면 건면을 먹으면서 생각보다 맛있어서 인식이 좋았던 터라 더 기대 중,,
표기된 조리법대로 끓는 물에 면과 샐러드 별첨을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여주는데, 처음에 별첨 후레이크 넣다가 웬 두부 같은 것도 들어있길래 놀랐다는 ㅋㅋㅋ 그런데 알고 보니 동결건조해 만든 닭가슴살이더라구요!
익으면 냉수에 시원하게 헹구고 물기 탁탁 털어주는데, 이때같이 익혔던 야채들이 작아서 잘 빠져나가니 조심조심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러고는 오리엔탈 드레싱 샥~ 둘러서 잘 비벼주고
그릇에 예쁘게 잘 담아주면 끝~? 개인적으로 오리엔탈 드레싱을 따로 사놓고 여기저기 뿌려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면에 뿌리니 벌써 맛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아직 마지막 하나가 더 있지요 ㅋㅋㅋ
후첨토핑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면 정말 완성! 후첨토핑에 김가루 같은 게 들어있으려나 했는데 아몬드 슬라이스와 크랜베리더라구요. 사실 샐러드 별첨은 이미 너무 익어서 샐러드 느낌은 안 났는데 얘네들이 샐러드스러운 느낌 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다시 슥 비벼서 한 입 먹어보는데 건면이 아주 쫄깃쫄깃한 게 쫄면과 냉파스타의 중간 느낌 정도? 냉파스타 먹을 때 은근히 덜 익은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건 라면의 느낌도 덜 익은 밀가루 맛도 안 나고 찰져서 후루룩~ 면치기에 좋더라구요.
그래도 샐러드 누들인데 샐러드의 싱싱한 야채들이 없는 게 아쉬워서 같이 곁들였더니 보기에도 더 예쁘고 훨씬 맛있었어요! 드레싱과 면이 아삭아삭한 식감의 재료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오리엔탈 소스도 적다는 느낌 없이 들어있어서 칼로리 걱정되는 분들은 소스 양을 조절해서 넣어먹는 걸 추천!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거의 없음 / ★★
처음에는 샐러드 누들이라길래 어떤 맛일지 잘 상상이 안됐는데, 샐러드드레싱에 비빈 시원한 누들 맛이었어요(너무 당연한 말..) ㅋㅋㅋ 소스가 오리엔탈 드레싱이니 딱히 맛이 없을 수는 없는데 샐러드라고 하기에는 샐러드의 기본인 야채가 너무 없어서 아쉬웠네요 ㅠ 그래도 면은 쫄깃한 쫄면처럼 찰지고 맛있어서 가끔 먹을 것 같기도 하고..?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가끔 있음 / ★★개 반
칼로리가 낮은 건 아니지만 소스 양을 조절하면 될 것 같고, 면이 건면인데다가 천연재료로 색을 예쁘게 내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샐러드 야채나 콘을 추가해서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이런 제품은 아직 없으니 한번 먹어보기에 좋을 듯해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