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gurt 조금만 더 줬으면..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번에 포스팅한 배라 아이스바이오 포스팅 보셨나요? 요즘 요거트를 이용한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거트맛 아이스크림이 자주 눈에 띄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구슬 아이스크림이 요거트맛으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바로 찾아가 봤답니다. (˵⚈ε⚈˵)
제품 정보
오늘 소개해 드릴 신상은 미니멜츠의 ‘오,거트 빅구슬아이스’
혹시 ‘oh, gurt’를 아시나요?? 제가 정말 가보고 싶었던 성수 핫플인데, 그릭요거트 맛집으로 유명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신상이 오거트x미니멜츠 콜라보로 만들어졌다구요..!! 이게 정말 무슨 일인가요 ㅠㅠ CU 편의점에서 발견하자마자 GET! 설레는 마음으로 녹기 전에 가지고 왔어요.
급한 마음에 도착하자마자 오픈해서 꺼내보니 오잉 O.O??? 왕방울만 한 것들이 들어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커서 놀랐어요 ㅋㅋㅋ
아예 다 꺼내서 접시에 담았는데 이게 끝인가..? ㅠ 옛날부터 미니멜츠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그 자잘자잘한 원형의 아이스크림들을 입안에 가득 담고 슬슬 녹여먹는 게 행복인 저에게 빅구슬아이스는 단 10개로 끝나는 게 좀 아쉽더라구요 ㅜ
빅구슬오거트 가격은 하나에 1,800원인데 10알뿐이면 요 녀석 한 알에 180원인 셈이네요 ㅋㅋㅋ
그래도 뽀얗고 동글동글하니 귀여워서 봐준다.. 완전한 원형은 아니고 한 부분이 조금씩 튀어나와있어서 하얀 병아리콩 같기도 했어요!
녹기 전에 손으로 하나 들고 입으로 직행했는데 그새 녹았는지 보기만큼 딱딱하지는 않더라구요. 입으로 반 잘라서 쫩쫩거리며 먹으니 이 시릴 만큼 짜릿하게 시원하고 좋아,, 오히려 살짝 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
반으로 잘라보니 이렇게 겉 부분에만 코팅된 것처럼 되어있고 속은 부드러운 질감으로 되어있었는데, 맛은 생각보다 요거트의 느낌이 덜했어요! 오거트의 꾸덕뚜덕한 그릭요거트를 기대했는데 요구르트에 물 섞어서 얼린 느낌..?
저는 너무 꽝꽝 얼려서 먹으면 그냥 얼음 먹는 것 같아서 그릇에 왕창 부어놓고 점점 녹아서 흐물해지는 걸 스푼으로 떠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츄릅 – 그래도 술 마실 때 소주잔에 이거 넣어서 같이 먹으면 시원하고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한 번씩 있음 / ★★개 반
평소 미니멜츠 구슬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빅구슬아이스는 아이스크림이라기보다는 정말 아이스 자체를 먹는 느낌 ㅋㅋㅋ 그래도 무난한 플레인 요거트맛이라 맛은 맛있었어요! ‘오,거트’와의 콜라보라고 해서 그릭요거트의 꾸덕꾸덕함을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라서 아쉽.. 그래도 시원하게 요거트맛 얼음 먹는다고 생각하면 좋은 것 같아요!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없음 / ★
구슬이 10알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한 알씩 입에 넣다 보면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ㅠ 그리고 요거트 맛이 진하지 않고 물 탄 것 마냥 뭔가 밋밋해서 조금 더 맛이 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가격도 있는 편이라서 더 사 먹을 맛은 아닌 것 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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