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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 하나가 ‘호텔급 신발장’ 만든다…핵심은 딱 두 가지

강동화 기자 조회수  

신발 냄새, 원인은 습기와 곰팡이
환기와 탈취가 관리의 핵심
작은 습관으로 쾌적하게

신발부터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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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공간이지만 여러 가지 신발을 보관하고 자주 청소하기 어렵다 보니 쾌쾌한 묵은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고,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신발장은 집에 대한 첫인상을 주는 공간이다 보니 더욱 철저한 관리는 필수다. 신발장 관리의 핵심 세 가지는 환기, 탈취 및 제습 그리고 신발 정리이다.

보통 신발장의 악취나 세균 등의 원인을 보면 신발 보관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환기 또는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구조인 경우가 많다. 신발이 흙이나 먼지에 덮인 채로 보관되면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젖은 신발은 더 조심해야 한다. 바로 신발장에 넣으면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잘못 관리하면 악취와 곰팡이가 생기는 신발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환기 관리가 신발장 청결의 첫걸음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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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은 구조적으로 통풍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 내부의 습기와 냄새를 외부로 내보내야 한다. 여름철에는 하루 10분 이상 환기를 하면 곰팡이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통풍이 어렵다면 작은 선풍기나 공기청정기를 신발장 근처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장을 너무 꽉 채우지 않고, 공간을 조금 남겨 두는 것만으로도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된다. 습기가 많은 계절에는 환기를 자주 하고,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효과가 배가된다.

천연 탈취제를 활용한 간단한 관리

출처: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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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제거에는 화학제품보다 천연 재료가 효과적일 때가 많다. 베이킹소다, 숯, 커피 찌꺼기 같은 재료는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아준다. 특히 카페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 찌꺼기는 은은한 향까지 더해준다.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말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원짜리 동전도 탈취 효과가 있다. 구리 성분이 냄새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구겨 넣은 신문지와 함께 활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이러한 방법은 별도의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어 꾸준히 활용하기 좋다.

신발장 정리와 청소는 필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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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을 쾌적하게 유지하려면 정리와 청소가 필수다. 신발을 전부 꺼내고 바닥 먼지를 제거한 뒤 물걸레와 마른걸레 차례로 닦아야 한다. 이후 완전히 건조한 다음 신발을 다시 넣어야 습기와 냄새가 줄어든다.

효율적인 정리 방법으로는 사용자별, 계절별 분류가 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신발은 진공포장이나 전용 보관함에 넣어두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투명 수납 박스를 사용하면 신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발 모양과 통풍을 살리는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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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습기를 줄이는 데에는 슈트리가 효과적이다. 나무 소재의 슈트리는 통기성이 좋아 신발 내부의 습기를 흡수한다. 특히 가죽 신발이나 부츠의 형태를 오래 보존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슈트리가 없을 때 말아둔 양말을 넣어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신발장은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방습제를 두거나 신문지를 바닥에 깔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젖은 신발을 건조하지 않고 넣는 습관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신발장 악취 문제의 상당 부분이 해결된다. 작은 습관 하나가 쾌적한 현관을 만드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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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기자
kdh@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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