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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식사보다 저렴” 하루 1000원에 살 수 있는 ‘집’이 있다고?

홍경진 기자 조회수  

자산 증식과 안정감을 동시에!

출처: depositphotos

아주 사소한 행복은 ‘내 집’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내 집 마련’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대한 재정적 목표로 여겨지고 있다.

‘내 집 마련’은 안정적 주거 환경을 확보하며 재산을 증식하는 수단이며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장기적인 재정 계획과 밀접히 관련이 있다.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음으로써 임대료가 상승하고 이는 부담 없이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주택보대출의 경우에 대출 상환 계획이 명확하다면 매달 지출이 고정되어 재정 관리가 안정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주택 소유자에게 다양한 세금 혜택을 제공하며 이는 다양한 공제 혜택을 포함하고 내 집을 마련하면서 지남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

금액적인 부분만이 아닌 생활 안정성까지 함께 제공해 갑작스러운 이사나 임대료 인상 등 불안정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 집 마련’ 천 원으로 가능하다?

출처: depositphotos

하지만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억대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많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이 그저 ‘너무 먼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주거비 부담 완화와 출산율을 동시 상승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안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들 혹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인천시, 포항시, 제주시가 시행하고 있으며 금액은 월 3만 원으로 하루당 천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의 주택이다.

가장 먼저 인천시는 지난 3월 예비 입주자 500 가구를 모집했다, 해당 공고는 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 원 주택’ 아이와 함께, 만족감도 가득

출처: depositphotos

인천시가 시행한 ‘천 원 주택’에 입주한 입주민은 “보증금 금액이 1천만 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심지어 대상에 맞게 방이 세 칸이라 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큰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교통, 교육, 편의시설이 모두 다 좋은 위치에 새 주택을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감사하다”라며 “입주기간 동안 자녀 양육과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기대 효과를 정확히 겨냥한 셈.

이후 제주도와 포항도 ‘신혼부부 유형 월 3만 원 공공임대주택 지원’의 사업명을 ‘3만 원 주택’으로 변경한 뒤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해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 천 원 주택 2차 모집 진행한다

출처: depositphotos

특히 포항시의 이번 2차 모집은 550 가구를 추가로 선발하며 시가 LH임대주택을 다시 한번 빌린 뒤 하루 1천 원, 즉 한 달에 3만 원의 비용으로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100 가구로 시작하지만 5년 뒤는 500 가구로 점층적으로 확대할 것을 알렸다.

이에 포항 이강덕 시장은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생애 주기별로 공공임대주택 3,500 가구를 공급해 포항형 주거복지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보탰다.

대상은 19~45세 청년 혹은 신혼부부 중 무주택 가구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주택에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최장은 4년까지이며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10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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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진 기자
HK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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