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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감 어려운 조개, ‘이것’ 하나면 완료

장라움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살림브로입니다!
이제 슬슬 더워지고 있죠? 사실 저는 겨울을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겨울이 기대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꼬막 철이라는 거죠!

쫄깃쫄깃한 식감에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 꼬막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잖아요?
추운 겨울,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꼬막을 푹 삶아 먹어도 맛있고, 양념 팍팍한 꼬막무침으로 먹어도 정말 별미인데요~ 상상만 해도 군침 돌지 않나요?

그런데 꼬막은 갯벌에서 나는 조개라서 해감이 필수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제대로 해감하지 않으면 씹히는 모래에 흐름 끊기고, 진흙 냄새에 입맛까지 사라질 수 있어요. 아무리 맛있어도 중간에 모래 한 톨 씹히면… 갑자기 정뚝떨 그 자체ㅠㅠ

사실 저도 해감이 어렵게 느껴져서, 웬만하면 밖에서 사 먹곤 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에 **’만물상’**에서 무려 반나절 넘게 걸리던 꼬막 해감을 단 20분 만에 끝내는 꿀팁을 소개해줬더라고요?!

반신반의하면서 따라 해봤는데… 와, 진짜 놀랐어요. 이건 공유 안 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초간단 꼬막 해감 비법 알려드릴게요~
자자, 다들 준비되셨죠? GO GO~!

준비물 : 해감이 필요한 꼬막, 소금, 식초, 비닐봉지, 쇠숟가락

꼬막 해감에 필요한 재료는 소금, 식초, 비닐봉지에요. 너무 간단하죠? 그리고 필요한 다소 특이한 준비물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쇠숟가락입니다.

해감하는데 쇠숟가락이 왜 필요할까 싶으시죠? 그 이유는 해감을 진행하며 알려드릴게요.

또 한 가지 팁이 있는데 꼬막을 고를 때 꼬막 껍데기의 색이 진하고 색 대비가 확연한 아이들이 싱싱하고 속이 꽉 찬 맛있는 꼬막이라고 해요. 이것은 오늘의 꿀팁★

1.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

우선 구매해온 꼬막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한번 씻어주세요. 1차 헹굼으로 굵은 모래와 입자가 큰 갯벌 불순물들을 걸러내는 효과가 있어요.

그런 다음 꼬막이 모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손으로 주물주물 해서 다시 한번 씻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해감을 할 거예요.

2. 준비물 넣어주기

우선 소금을 어른 숟가락 기준 1/2스푼정도 넣어주세요. 해감할 때 소금은 필수인 거 알죠? 그런 다음 식초를 어른 숟가락 기준 2스푼을 넣어 주세요. 식초를 넣어줌으로써 비린내까지 한 번에 잡을 수가 있답니다~

3. 숟가락 꽂아주기

그리고 아까 준비한 쇠숟가락을 2개 꽂아주거나 꼬막과 함께 넣어주세요. 소금의 염화나트륨과 금속이 산화 반응하여 꼬막이 이물질을 토하게 해 효과가 커지는 것 때문인데요. 쇠숟가락을 미처 준비 못 한 분들은 가위의 금속 부분을 넣어주어도 돼요.

통상 바닷물의 염도는 3%라고 하는데요. 쇠숟가락이 15MML이니 두 개면 30MML = 3% 이렇게 계산된 거 같아요.

4. 봉지 씌우기

꼬막은 어두울수록 꼬막이 입을 잘 벌리므로 빛이 차단되는 검은 봉지를 씌워주세요. 이제 꼬막이 금속 성분을 싫어해 흙을 빨리 토해내길 차분히 20분 동안 기다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20분 넘게 둔다고 꼬막 해감이 더 잘 되는 것이 아니므로 20분 전후로 해감을 끝내주세요.

5. 꼬막 꺼내기

20분 타이머가 울려 꺼내 본 꼬막 담긴 그릇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얼마나 많은 불순물들이 둥둥 떠다니는지. 해감이 완료되었으니 꼬막을 우선 건져내어 볼게요.

해감이 끝나면 맑은 물에 한번 헹구어 삶는 게 더 좋겠죠? 이렇게 말끔하게 해감되었어요. 너희 이렇게 하얗게 반짝이는 애들이었니?!ㅋㅋㅋ

소금과 식초를 넣어 쇠숟가락과 함께 20분 두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불순물들이 나왔어요. 너무나 신기하면서도 신통한 비법이죠?! 갯벌 불순물부터 다량의 진흙과 모래들로 해감했던 그릇 바닥은 마치 갯벌을 연상시켰어요.

쫄깃하니 맛있는 꼬막 해감법! 이 비법이라면 집에서 충분히 손쉽게 해먹을 수 있겠죠!? 이상 물상에 나온 꼬막 20분 만에 손쉽게 해감하는 꿀팁이었어요.

역시 만물상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비법이 엄청 효과적인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모래 씹을 일 없게 저희 어머니께도 알려드려야겠어요. 더 이상 꼬막 속 모래는 영원히 BYE BYE~ 그럼 다음번에도 유용한 꿀팁 들고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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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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