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살림브로입니다~
예전에 혼술할 때 잘 어울리는 안주 레시피를 소개해드렸던 거 기억하시나요? 혼술을 자주 즐기는 편이라서 제가 평소 자주 먹는 안주들을 공유한 적이 있었죠. 오늘은 그 연장선으로, 제가 직접 즐겨 만드는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처음엔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먹는 게 복잡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서 자주 만들어 마시게 되더라고요.
위스키 한 병만 있어도 꽤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가성비가 좋습니다. 요즘은 굳이 바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분위기 있게 술을 즐길 수 있는 시대잖아요. 살림브로가 추천하는 간단한 홈 칵테일,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 백종원 깻잎 모히토
재료 : 소주, 사이다, 깻잎, 레몬, 얼음, 설탕
<만드는 방법>
1. 레몬 반 개는 즙을 짜서 컵 아래 깔아주고, 반 개는 슬라이스하여 컵에 넣어주세요. (맨 위 데코용으로 1~2개 남겨놓아도 OK.)
2. 깻잎을 대충 자르고, 설탕 1스푼을 넣어주세요.
3. 밀대나 숟가락을 넣어서 지그시 눌러주세요. 즙이 나올 수 있도록 빻아주어야 해요.
4. 얼음을 컵에 가득 넣어줘요.
5. 소주 2 : 사이다5의 비율로 타주면 끝!
백종원님이 아내를 꼬실 때 사용했다던 레시피. 마리텔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었죠. 라임이나 레몬 등을 넣는 일반 모히또와 달리 깻잎으로 향을 낸 모히또인데요. 깻잎 향이 향긋하게 나서 맛있다고 하네요. 소주나 사이다의 비율은 취향껏 가감하면 됩니다.

2. 진토닉
재료 : 진, 토닉워터, 레몬or라임or오이 슬라이스, 얼음
<만드는 방법>
1. 컵에 얼음을 담고 레몬, 라임, 오이 슬라이스 중 원하는 것으로 얼음 사이에 끼워 넣어줍니다.
2. 진1 : 토닉워터3의 비율로 타주면 끝.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죠? 집에서 먹는 칵테일은 베이스가 되는 술만 준비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진의 종류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서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는데, 도수가 매우 높으니 맛있다고 계속 마시다가 한방에 취하지 않도록 주의★.

3. 얼그레이 하이볼
재료 : 위스키, 토닉워터, 레몬, 얼그레이 시럽(뜨거운 물, 얼그레이 티백, 설탕)
<만드는 방법>
1. 잔에 얼음을 넉넉히 넣고 레몬도 중간중간 하나씩 끼워주세요.
2. 위스키와 토닉워터를 1:3 비율로 넣어주세요.
3. 얼그레이 시럽을 부어주세요.
이때 TIP! 얼그레이 시럽이 없다면 얼그레이 티백으로 시럽을 만들 수 있는데요. 뜨거운 물 100ml에 얼그레이 티백 2개를 우리고 설탕 3스푼을 넣어서 저어주세요. 그럼 얼그레이 시럽이 뚝딱 만들어진답니다.
요즘 술집이라면 안 파는 곳이 없을 정도로 가장 핫한 칵테일인 것 같은데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사용하는 위스키는 크게 상관없어요. 산토리 위스키나 잭다니엘 추천추천.

4. 깔루아밀크
재료 : 깔루아, 우유, 얼음
<만드는 방법>
1. 잔에 얼음을 넣어요.
2. 깔루아와 우유는 1:3 비율로 넣어줘요. 깔루아를 먼저 깔아주어야 예쁘답니다.
3. 우유는 그냥 넣어도 되지만 우유 거품기가 있다면 거품을 조금 내주고 넣어주세요. 그럼 배로 맛있어요!
간단해서 홈 칵테일로 인기가 많은 레시피에요. 깔루아는 아라비카 커피 워두와 사탕수수가 혼합된 커피 리큐어로 도수가 16도 정도에요. 소주와 비슷! 칵테일 자체에서 커피 맛이 나다 보니 우유랑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우유 대신 콜라나 보드카를 넣어 먹어도 괜찮아요.

5. 잭콕
준비물 : 잭다니엘 위스키, 콜라, 얼음, 레몬 1조각
<만드는 방법>
1. 잔에 얼음을 채워요.
2. 잭다니엘과 콜라를 1:4 비율로 넣어줭.
3. 마지막으로 레몬을 꽂아주면 끝!
콜라와 잭 다니엘은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유명해요. 콜라의 탄산이 잭 다니엘과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맨 마지막에 꽂는 레몬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넣어주면 훨씬 맛있어져요. 괜히 레몬 콜라가 있는 게 아니라니까요ㅋㅋㅋ.

지금까지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홈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신가요?!! 당장 따라하고 싶지 않나요~?
이번에 알려드린 레시피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이라, 본인의 취향에 맞게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위스키의 종류를 바꾸거나, 술과 음료의 비율을 조절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토닉워터 대신 탄산수를 넣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작은 변화만 줘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여러 조합을 시도해보며 나만의 칵테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살림브로는 다음에도 더 맛있고 간편한 레시피로 찾아올게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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