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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이 껍질’ 퐁당… 의외의 조합이지만 마셔보면 “헉” 합니다

장라움 기자 조회수  

안녕하세요, 살림브로입니다! 여러분, 집에서 어떤 도마 사용하시나요? 요즘 실리콘 도마나 스테인리스 도마 등 다양한 도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저는 클래식한 나무 도마를 사용하고 있어요.

나무 도마나 나무 받침대처럼 나무 재질의 조리 도구는 튼튼하고 오래 가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쉽지 않죠. 도마에 칼자국이 생기면 그 사이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주방 세제로 닦아도 세제가 남을까봐 걱정이 되잖아요.

이럴 때는 사과 껍질과 소주를 이용해보세요! 사과를 깎고 껍질은 버리지 마세요!

준비물 : 소독할 나무 도마, 사과껍질, 소주, 분무기, 구연산, 소금, (+식용유)

준비물을 참 간단해요. 메인 재료로는 사과껍질과 소주만 있으면 끝. 구연산과 소금은 나무 도마 사이 세균을 제거하는 데 써요.

사과 껍질도 많이는 필요 없고 반 개에서 1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주도 반병 정도면 OK.

물 1컵에 소금 한 스푼, 구연산 한 스푼을 넣고 섞어요. 소금만 넣어도 되는데, 구연산은 세정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넣어주면 소독이 배로 잘 됩니다!

소금과 구연산 섞은 물을 활용하여 수세미로 도마를 닦아줍니다. 도마를 한번 싹 닦은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제 메인 등장! 도마는 종류에 따라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생선, 육류, 채소 등을 한 번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요런 분들을 위한 작업입니다.

사과껍질 반 개 분량 정도 준비해주시고요. 소주도 반 병정도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소주에 사과 껍질을 퐁당 담가놓을게요. 이대로 한 시간 정도는 우려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살림브로의 요목조목 설명! 사과껍질이 소독에 왜 좋을까요? 사과 껍질 속에는 시트르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각종 이물질을 녹이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소주는 사과껍질의 성분을 우려내는 데 좋은 역할을 해요.

우러난 소주를 도마에 칙칙 뿌려주세요. 너무 많이 부을 필요는 없고 한 면이 적셔질 정도로만 뿌리면 돼요.

그 뒤로 닦지 말고 스스로 수분이 날아갈 수 있도록 말리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까지만 해줘도 소독이 되는데, 더 오래 쓰기 위해서는 이물질이 잘 끼지 않도록 코팅을 한번 해주면 좋겠죠?

이때는 식용유를 묻힌 행주를 준비합니다. 이 행주로 도마를 골고루 문질러서 코팅해주면 소독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

이때 올리브유보다는 포도씨유나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아요.

요기까지 살림브로의 살림꿀팁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나무 도마뿐 아니라 다양한 나무 재질의 조리도구에도 사용 가능하니, 여기저기 적용해서 써보세요. 살림 제대로 해보려면 사과 껍질까지 버릴 게 없다니까요~

다음에는 더 좋은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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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라움 기자
fv_editor@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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