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죠? 이제 김밥 한 줄도 3천 원이 기본이라니…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기가 한층 부담스러워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만들어두면 마음이 든든해지는, 조리 활용도 100%인 고추기름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알고 보니 맛 잘 아는 성시경님도 저희 레시피처럼 전자레인지로 고추기름을 만드셨더라고요. 이거 신뢰감이 확 올라가죠?
게다가 이번 고추기름 레시피에는 풍미를 한층 더해주는 꿀팁도 대방출했으니, 기대하고 따라오세요~!

준비물: 마늘, 대파, 식용유, 고춧가루, 드립 커피 세트
자, 그럼 준비물부터 확인해볼까요? 준비물은 정말 간단해요! 마늘, 대파, 식용유, 고춧가루 이렇게 네 가지만 있으면 끝!
고추기름을 맑게 걸러줄 도구로는 저는 집에 있는 드립 커피 세트와 커피 필터를 사용했지만, 키친타올이나 망, 면포를 사용해도 전혀 상관없어요. 집에 있는 도구로 편하게 걸러주기만 하면 완벽하게 완성!

재료 비율은 1:5로 맞춰주세요! 일회용 숟가락을 기준으로 다진 마늘과 소금은 1스푼, 다진 대파와 고춧가루는 각각 5스푼 준비하면 됩니다. 그럼 먼저 마늘과 대파를 잘게 다져줄게요.
기호에 따라 양파를 넣어도 되지만, 자취생답게 저는 집에 항상 있는 마늘과 대파만 사용했답니다. 크크, 양파는 사치라고 생각한 분들, 손~! 당신은 바로 ‘프로 자취러’의 명예를 가진 분들이에요.

자, 이제 비커에 다져놓은 야채와 식용유를 넣어주세요. 식용유는 200ml, 즉 종이컵으로 가득 채운 후, 1컵 조금 넘게 부어주시면 된답니다.

여기서 고추기름에 풍미를 더해주는 살림브로만의 꿀팁, 바로 소금입니다! 만약 집에서 만든 고추기름이 풍미가 부족하거나 시중에서 파는 것만큼 맛있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소금은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고춧가루의 1/5 비율, 즉 한 스푼 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고추기름에 간을 맞추기 위해서예요. 어떤 음식이든 간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맛있죠. 시판 고추기름을 잘 보면 간간한 맛이 있는 이유가 바로 이거랍니다.

다음 단계는 대망의 전자레인지 시간이에요! 이번 고추기름 레시피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슝~ 돌려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먼저 1분 돌려주시고, 그 다음 꺼내서 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1분씩 총 3번 돌려주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꺼내서 확인하는 걸 잊지 마세요!
왜 계속 꺼내서 확인하냐면, 전자레인지에서 기름을 오래 돌리면 부글부글 끓어서 넘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넘치지 않도록 살짝씩 끓여주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색깔 차이 보이시죠? 한 번 돌렸을 때는 다진 야채의 색이 아직 연한 반면, 세 번 돌렸을 때는 갈색이 확 드러나죠. 전자레인지에서 돌릴 때의 포인트는 바로 이 갈색 색감을 나오게 하는 거예요!

식용유가 준비되었으면, 이제 비커 위에 드립 커피 잔을 올리고 커피 필터를 깔아주세요. 그 후, 고춧가루는 아까 다진 야채의 5배 비율인 5스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 식용유를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커피 필터에 조금씩 부어주세요. 한 번에 확 붓지 말고, 넘치지 않도록 천천히 살짝살짝 나눠서 부어주세요.

커피 필터 아래로 떨어지는 고추기름 보이시죠? 풍미 가득한 고추기름이 완성됐어요. 정말 간단하죠?
만든 고추기름은 비타500이나 쌍화탕 같은 갈색 병에 담아 보관해주세요. 시판 기름병들이 대부분 어두운 색인 이유는 기름이 투명한 병에 담기면 직사광선에 노출돼 산화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두운 색 병에 담아야 산화를 막을 수 있답니다.
다시 만들어봐도 전자레인지에 두 번만 돌리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라, 만들면서 몇 병 더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풍미가 좋아서 얼큰하고 칼칼한 라면이나 순두부찌개에 넣으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꼭 도전해보세요!
마지막 꿀팁! 고추기름에는 다양한 향신채가 들어가야 풍미가 더 살아나는데요. 오늘은 마늘과 대파를 넣었지만, 특별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양파껍질, 파 뿌리, 마늘껍질 등 버릴 채소껍질들을 활용해도 풍미 가득한 고추기름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유용한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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