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칠맛 나는 김치를 이용해 한국식 스파게티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김치와 베이컨만 있으면 아주 간단히 완성할 수 있는데요. 냉장고에 남는 재료로 쉽게 만들어봐요♥
쉬우니까 하나씩 따라해볼까요?
계량 기준 : 어른 숟가락, 종이컵 (케첩, 고추장, 설탕은 기호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주세요!)
필요한 재료 : 소금, 김치 1컵, 베이컨 1/2컵, 올리브유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케첩 2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스푼, 파스타면 (500원 동전 크기)
먼저, 베이컨과 김치를 길게 썰어줍니다.
전 마트에서 ‘베이컨 1+1 행사’ 때 사둔 게 있어 넉넉히 넣어봤어요^^
프라이팬과 냄비를 하나 준비해 주세요. 물을 채운 냄비에는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그다음, 프라이팬에 바로 올리브유랑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 기름을 내주세요.
절대 프라이팬을 달궈서 넣지 마세요!!
마늘 기름을 낼 때는 프라이팬을 꼭 기울여 주세요.
다진 마늘이 올리브유에 충분히 잠기게 한 상태로 조리하면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마늘 기름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마늘 기름에 베이컨을 넣고 볶아 주세요.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김치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네요^^ 아직 면이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먹음직스러워지네요!
이제 파스타 면을 삶을 단계에요. 면은 500원 동전 크기만큼 이용하면 2인분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면은 7~8분 정도 삶아줍니다. 면을 끓일 때는 중불에 냄비 뚜껑을 조금 열어주세요. 중간에 두 번 정도는 냄비에 면이 붙지 않게 뒤적여주시는 것 잊지 않으셨죠?
다 익은 면은 베이컨 김치가 있는 프라이팬에 옮겨 담습니다. 그리고 함께 볶아줘요!
스파게티를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먹고 싶다면! 냄비에 있는 면수를 8스푼 정도 프라이팬에 넣어 볶아주세요.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운 스파게티가 완성된답니다.
이제 감칠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할게요. 고추장→케첩→설탕 순으로 넣고 슥슥 섞어 함께 볶아줍니다.
짜잔! 드디어 완성됐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확 도는데요~ 자칫 베이컨으로 느끼해질 수 있는 맛을 김치가 확 잡아주네요.
묘하게 감칠맛 나면서도 달달하게 계속 당기는 이 맛!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받는 바로 그 맛이에요. 오늘 저녁 ‘김치 파스타’ 어떠세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