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숙, 완숙 따로
삶을 필요 없어요.
이젠 같이 삶아봐요!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 입니다~ 여러분은 계란을 삶을 때 반숙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완숙을 좋아하시나요?
살림브라더는 반숙파인데요. 저희 엄마는 무조건 완숙이라 반숙은 절대 안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먹을 땐 항상 완숙으로 먹곤 해요. 그.런.데! 제가 오늘 엄청난 걸 들고 왔지 뭐예요 호호~
여러분은 한 냄비에서 같은 시간 똑같이 삶았는데 하나는 반숙으로 또 다른 하나는 완숙으로 동시에 만드는 방법 알고 계시나요?
‘이것’ 하나만 냄비에 넣어주면 동시에 반숙과 완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취향이 다른 두 사람이 먹어도 둘 다 만족하며 먹을 수 있는 계란을 만들 수 있는 거죠.
과연 어떻게 동에 만들 수 있고 ‘이것’은 또 무엇일지! 살림브라더가 바로 알려드릴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준비물 : 냄비, 머그컵, 계란
맞습니다. 여러분 준비물에서 한 번에 알 수 있는 ‘이것’의 주인공은 바로 머그컵이었어요.
머그컵을 활용하여 어떻게 삶아지는지~ 알아봅시다ㅎㅎㅎ
CHAPTER 1. 냄비에 물 채우기
계란을 삶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냄비에 물을 채우고 끓여주는 것인데요.
여기까지는 그냥 계란을 삶을 때와 같은 방법이죠.
CHAPTER 2. 머그컵 넣어주기
하지만 같은 시간 끓여주고 반숙, 완숙을 동시에 만들어 주려면 물을 채울 때 머그컵을 넣어주는 겁니다!
머그컵 안에도 물을 채워주고 냄비에 계란을 넣어주고 머그컵에도 동일하게 계란을 넣어줍니다.
CHAPTER 3. 10 ~ 15분 정도 물 끓이기
냄비 안에도 계란을 넣어주고 머그컵 속에도 계란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10분 ~ 15분 정도 끓여줄 예정입니다.
물을 끓여주면 냄비 안에 있는 물은 팔팔 끓어도 머그컵 안에 있는 물은 끓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냄비에 있는 물이 팔팔 끓는데도 불구하고 머그컵 안의 물은 잠잠하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우린 알 수 있어요. 물이 팔팔 끓는 것은 완숙, 머그컵 안의 계란은 반숙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CHAPTER 4. 껍질 까기
15분 정도 삶은 후 계란을 꺼내줬습니다. 각각 접시에 놓고 껍질을 까서 반을 갈라본 결과 냄비에 있던 계란은 완숙, 머그컵 안에 있던 계란은 반숙이 되었어요!
이렇게 같은 냄비에서 같은 시간 끓여줬는데 반숙과 완숙을 모두 만들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머그컵’ 때문에 할 수 있었어요.
이미 ‘반숙과 완숙은 몇 분 지나면 된다~’라고 인터넷상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살림브라더는 그렇게 각각 2번 움직이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알람을 까먹고 안 맞춰 놓으면 강제로 완숙을 먹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머그컵을 이용해서 동시에 반숙과 완숙을 만드는 방법이 특이하기도 했고 유용하다고 생각됐답니다.
이렇게 머그컵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삶을 때 시간을 정리해 보자면
– 7분 :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덜 익은 상태
– 12분 이상 : 단단한 완숙
으로 쉽게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계란은 특히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삶은 계란을 기준으로 1개의 칼로리는 70칼로리이고 달걀 프라이를 해 먹을 경우엔 1개에 130칼로리라고 해요.
기름을 넣고 안 넣고의 차이인데도 꽤 많이 차이나죠? 다이어트한다면 삶은 계란을 먹는 것이 좋겠어요.
두뇌 건강, 위장 건강, 눈 보호 등 효능이 좋아서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
그리고 아침에 계란을 먹게 되면 빈혈 예방과 면역체계가 활성화되어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단, 좋다고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엔 1~2개, 2개 이하로 드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계란은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한테도 영양만점인 간식인데요. 강아지에게 급여할 땐 흰자, 노른자 모두 익혀서 줘야 하고 소형견 기준 반개가 적당하다고 해요.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씩 급여한 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맘 편히 주는 것이 좋겠죠?ㅎㅎ
오늘은 이렇게 계란 삶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이제 반숙, 완숙 뭐 먹을 건지 싸우지 말고 같은 시간에 삶아서 사이좋게 먹을 수 있도록 해요!
그럼 살림브라더는 다음번에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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