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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서 받은 옷걸이를 반으로 잘랐더니 벌어진 일

박혜진 기자 조회수  

쓰자니 힘이 없고
안 쓰자니 쌓여가는
세탁소 옷걸이

와썹 브로! 살림브라더 왔어요. 여러분 세탁소에 옷을 맡기면 하얀색 철사 옷걸이와 함께 돌아오죠? 일단 받아올 때는 옷이 구겨지지 않아서 좋긴 한데 .. 요 세탁소 옷걸이를 어디에 사용해야 하나 난감할 때도 있죠.

얇은 철사를 꼬아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무거운 옷을 걸면 금방이라도 휘는 것은 물론이요. 옷걸이가 워낙 얇아서 니트류를 걸었다가는 옷걸이 자국이 그대로 남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요 세탁소 옷걸이를 사용하지 않고 버리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데 한 번 사용한 옷걸이인데, 버릴 때 아까운 마음이 스리슬쩍 들잖아요. 그래서 얇고 잘 휘는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줄게요. 고고~

휴지걸이

주방 필수품 키친타올을 어디에 두고 사용하시나요? 살림브라더는 그냥 세워놓고 살다가 도저히 불편해서 안되겠더라구요. 세로로 길쭉해서 조금만 툭 쳐도 힘없이 쓰러져 버리니 원..~ 바쁜 주방에서 골칫거리였어요.

그래서 최근에 세워놓고 사용하는 키친타올 걸이를 구매해봤는데요~ 요것도 영 불편하더라구요. 키친타올의 한 쪽 면이 벽에 닿으니까 괜히 음식물을 닦을 때 찝찝쓰. 게다가 한 번 쓰면 또다시 처음을 찾느라 요리조리 돌리기 바쁨!

요즘엔 행잉 제품을 많이 쓰던데, 배송비 포함해서 1만원이 훌쩍 넘어가니 괜히 아깝더가구요. 그래서 살림브로가 집에 굴러댕기는 세탁소 옷걸이로 10초만에 행잉 키친타올 걸이 만들었어요.

방법은 넘나 간단해서 민망할 정도에요. 바로 옷걸이 가운데를 자르기만 하면 끝! 자른 쪽으로 키친타올을 넣어주고, 원하는 곳에 걸기만 하면 돼요. 이렇게 하니 벽에 닿지 않아 위생적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바나나걸이

실온에 보관하며 숙성 시켜야 하는 바나나! 그런데 숙성 시에 바닥에 눕혀 보관하면 안돼요! 바나나는 과육이 부드러워서 쉽게 무르는 것은 물론 숙성도 제멋대로 되고 말아요. 따라서 꼭 걸어서 보관해야 해요.

이 때 옷걸이 하나로 순식간에 바나나 걸이를 만들 수 있어요. 바나나 걸이에 돈 쓰고 싶지 않은 우리 주부 브로들 컴온요~ 이 아이는 펜치도 필요 없음! 오로지 옷걸이와 두 손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먼저 옷걸이 아래 부분을 위쪽으로 쭈욱 구부려주세요. 그 후 옷걸이 전체를 반으로 접어주어 세워주세요. 이제 바나나 머리쪽을 밑으로 내려 각도를 조절해준 후 바나나를 걸면 끝!

신발장 정리대

신발은 사도 사도 왜 끝이 없는 건지.. 신발장은 정해져 있는데 신발은 하염없이 늘어만 가죠? 그래서 신발을 제멋대로 포개어 겹쳐 보관하시는 브로들 있을거에요. 이 때 깔끔한 신발장 수납을 위해 필요한 보관함!

그런데 신발이 한 두개도 아니고, 요 많은 보관함을 다 사자니 부담스럽잖아요ㅜ_ㅜ 인터넷에 종이캐리어를 활용해서 보관하기도 하던데, 종이는 튼튼하지 못할 뿐더러 특히 물에 약해요.

이제 튼튼한 세탁소 옷걸이로 신발 보관함 뚝딱! 만들어 볼게요. 먼저 옷걸이 두 개 준비해주세요. 옷걸이의 양 끝을 신발 높이만큼 직각으로 구부려줄게요~ 그 후 옷걸이를 서로 교차시킨 뒤, 고리를 걸어 합쳐주면 끝~

이렇게 하면 물에도 끄떡없고, 무거운 신발도 보관 가능한 튼튼한 신발 보관함이 완성되어요. 게다가 미관상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이거 진짜 꿀팁이니까 꼭 활용해보기★

신발 걸이

신발 세탁을 하고 신발을 말릴 때 어떻게 널어야 하나 고민했던 브로들 주목! 물에 젖은 신발은 바닥에 놓고 말리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요. 따라서 제대로 마르지 않거나, 말랐을 때 냄새가 나기도 하죠.

때문에 물에 젖은 신발은 걸어놓고 말려야 하는데, 도대체 어디에 거냐구요 ㅠㅠ 두꺼워서 빨래집게로 집어지지도 않고 말이죠ㅇ_ㅇ

그럴 때 옷걸이로 간단하게 만들어봐요! 먼저 옷걸이의 아래 부분을 펜치로 잘라내주세요. 이제 잘라낸 부분을 위로 둥글게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손과 옷감이 다치지 않도록 한번 더 꼬아주면 끝!

오늘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옷걸이를 이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봤어요. 물에도 강하고 튼튼해서 자주 손이 갈 것 같아요~

세탁소에서 옷걸이 받으면 방치하거나 버리지 말고 다양하게 활용해봐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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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PH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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