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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종사자가 직접 알려준 수산시장에서 호구되지 않는 방법

홍경진 기자 조회수  

수산시장에서 고르는 횟감
보는 눈 없으면 손해보기 마련
바가지 당하지 않는 비법

와썹! 살림브라더 왔어요. 여러분 겨울 방어 다들 드셨나요? 제철이 되어 통통하게 오른 방어가 요즘 그렇게 맛있다죠♥ 생선은 역시 제철에 신선하게 먹는 것이 제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시중에서 구매하려면 비싸기도 하고, 신선함이 다소 떨어지기도 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산시장에 놀러가, 횟감을 직접 고르고 그 자리에서 떠주는 회를 드시곤 해요.

그런데 수산 시장에서도 일부 비양심적인 상인들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있는 거 아시죠? 특히 부르는 게 값인 시장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는 ‘호구’ 표적 1순위가 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오늘은 시장에서 ‘절대’ 호갱되지 않는 여섯 가지 비법을 들고 왔어요. 이것만 알아도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으니 필독하기. 그럼 고고~

1. 큰 생선을 사라

다양한 생선을 먹기 위해 작은 생선을 여러 마리 구매하시는 브로들 많죠? 그러나 생선은 무.조.건 뚱뚱한 것이 이득. 생선은 크면 클수록 맛도 달라질 뿐만 아니라 수율도 더 많아요.

대가리가 절반 이상인 우럭의 경우 머리를 버리고, 척추뼈까지 발라내면 몸통살은 얼마 남지 않는데요. 따라서 우럭 작은 걸 여러 마리 사봤자 양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것이죠.

또한 같은 무게라면 큰 생선을 골라야 하고, 크기가 같다면 무조건 두꺼운 생선을 골라야 해요. 생선은 크기와 두께 그리고 무게에 따라 맛이 천지차이이니 꼭 유념하기!

2. 저울장난

수산물을 올려 저울을 잴 때 꼭! 구멍이 뚫려 물이 빠질 수 있는 통을 사용 해야 해요. 얼마 되어 보이지 않아도 실제 가격은 큰 차이가 나니까요. 대게나 킹크랩같은 경우는 100g당 1만원까지도 나가기 때문이죠. 물로 인해 거의 1-2만원이나 덤탱이를 받는 꼴!

말을 정신없이 걸면서 저울의 끄트머리를 살짝 잡는 경우가 있어요. 손가락만 살짝 갖다 대도 300-400g이 더 나가요. 손가락이 아니더라도 꼬챙이나 뜰채로 누르는 경우도 있으니 다시한번 주의하기.

케이블타이를 묶어 놓은 곳들이 있는데, 요 케이블타이에 살짝 걸게 되면 빈 바구니 만 해도 500g 이상이 차이나고, 생선까지 팔딱이게 되면 1kg까지도 금방이죠. 바구니가 저울 기둥에서 확실하게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기

3. 팔딱이는 생선은 NO

팔딱이는 생선이 신선하고 힘이 좋고 신선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거에요. 그러나 너무 활기차게 움직이는 생선은 뭔가 문제가 있는 생선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생선은 잡혀 들어온 직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요 스트레스가 생선의 맛을 크게 좌우해요. 의 결과 쫀득함이 사라지는 것이죠. 따라서 들어온 직후가 아닌, 어느정도 수조에 적응 기간을 거친 생선을 고르는 것이 BEST!

혹은 가장 즐겨 먹는 먹는 광어의 경우, 수조를 활발히 헤엄친다는 것은 곧 죽을 시기가 다가 왔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바닥에 붙어 숨만 쉬는 생활 습성을 가진 광어가 수시로 헤엄친다면 그것은 발버둥이기 때문이죠.

4. 배가 불룩한 생선

배가 불룩한 생선은 알이 꽉 찼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런 알을 밴 생선을 추천하는 수산물 가게가 있다면 쿨하게 PASS. 또한 브로들도 생선을 고를 때 배가 불룩한지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생선 알은 회로도 먹을 수 없어서 전부 버려야 하는 것은 물론. 알을 밴 생선은 알로 모든 생선의 영양분이 가기 때문에 살이 쏙 빠져 푸석푸석하고 맛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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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먹을 품목을 정해서 가기

수산시장에서 금기어는 바로 “뭐가 맛있나요? 추천해주세요” 라는 사실. 이는 상인에게 선택권을 넘겨줌으로써 호객행위를 당하기 쉽게 만들어요. 게다가 구매자가 수산물에 대해 잘 모르는 이미지를 심어주기까지~

대신 먹을 품목과 중량까지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그렇다면 저 소비자가 어느 정도 수산물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왔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어 바가지 당할 확률이 낮아지죠 ㅋ_ㅋ

아무리 대형마트가 호객 행위가 적다고는 하나, 수산물의 경우 시장에서 신선한 생선을 직접 골라 먹는 재미가 있죠! 우리 모두 꼼꼼하게 체크해서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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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진 기자
HKJ@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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