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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600박스 털어갔다” 40년동안 특허 개발한 제주맛집

최한솔 기자 조회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은 빵 vs 떡 어떤 걸 더 선호하시나요? 사실 전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먹어요ㅎㅎ 빵보다는 떡이 덜 달고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소화가 더 잘 되는 편이라 더부룩함이 적어서 몸이 찌뿌둥하고 무거울 땐 떡을 간식으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커피와 떡의 조합에도 푹 빠져서 떡도 빵처럼 더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하던 찰나에 오메기떡으로 유명한 제주도에 네 가지 다른 맛의 오메기떡을 출시한 곳이 있다고 해서 얼른 시켜보았어요!

제주도 하면 한라봉과 더불어 대표적인 특산물이 오메기떡이잖아요? 코로나 이전엔 (ㅠ.ㅠ) 제주 여행에서 한번 맛본 뒤로는 푹 빠져서 종종 선물이나 간식용으로 주문하곤 했었는데요.

그때마다 다소 밋밋한 포장이나 단조로운 구성이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이건 네 가지 맛이라 선물 받는 사람도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아요.

출처: 한라일보

출처 : 한라일보

찾아보니 이미 미국으로 수출 되고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요즘 한국식 디저트가 꽤 인기인가봐요:)

배송 오자마자 찍어봤어요! 열자마자 거대한 아이스팩 사이즈에 깜놀!ㅋㅋ 여름에도 떡이 녹아내릴 일은 없겠어요:) 아이스팩에도 그려져 있는 제주도 로고와 돌하르방이 눈에 띄네요 ╰(*°▽°*)╯

밥심이는 자타공인 빵순이이자 까다로운 떡순이로써 ‘쫄깃하지 않은 것은 떡이 아니다, 그것은 다져진 쌀밥일 뿐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떡을 고르는데요. 후기 살펴보니 말랑하고 쫄깃하다는 평이 많아서 확신을 갖고 4종 모두 한 박스씩 플렉스 했습니다ㅋㅋ

떡순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쑥이랑 팥, 특색 있는 단호박과 한라봉 맛 적절한 구성이라 때에 따라 골라먹기 좋을 것 같아요. 냉동보관하시고 상온에서 해동하는 게 가장 좋고, 살짝 얼었을 때 아이스 오메기떡으로 즐겨도 맛있대요!

기존에 흔히 볼 수 없었던 두 가지 맛의 떡! 단호박 시럽? 이 들어간 단호박 시루떡은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단호박 앙금은 맛 본적이 없어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한라봉은 초콜릿이나 케이크로는 봤지만 떡에 접목한건 처음이라 약간의 두려움도(¬‿¬) 원재료의 색을 살린 깔끔한 패키지와 레트로한 폰트가 좋은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원재료 살펴봤어요! 차조와 황칠 추출액이 눈에 띄네요. 처음 들어보는 재료라 찾아보니 황칠나무의 추출액을 발효시켜서 반죽에 넣으신대요.

이미 변질 없이 건강한 미생물이 발생한 액체가 들어가는 거라 상온 보관 기간이 일반 떡 보다 길다고 하네요! 차조도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서 소화 흡수율이 좋고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황칠나무의 효능
간세포 보호, 뼈와 치아 재생, 지방분해와 알코올 해독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황칠나무의 추출액은 약용으로도 널리 사용된다고 하네요:)

제품 정량은 60g으로 나와 있는데 대부분 정량보다는 조금씩 더 무게가 있었어요. 간식으로 즐겨먹는 마카롱과 크기는 얼추 비슷한데 가격은 개당 2500~3000원 정도인 마카롱보다 1/3 정도로 저렴해요.

개당 1340원! 마카롱의 반값 양은 두배

대망의 오픈식…! 떡이 엄청 말랑말랑해서 예쁘게 자르는데 애먹었지만 해냈습니다ㅋㅋ 앙금과 반죽의 색만 다른 건 아니겠지..? 했는데 쑥 맛에 쑥 입자가 보이고 각각 맛과 동일한 향을 갖고 있어서 믿음이 갔어요!

절대 모자랄 일 없을듯한 앙금의 양이예요. 앙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하실 듯하고 떡 두께도 꽤 있어서 앙금보단 반죽을 선호하시는 분들까지 만족하실 듯요!

단호박맛에는 노란 카스텔라 가루, 팥맛에는 약간 분쇄된 입자의 팥고물이 묻어있었어요! 오메기떡 하면 통팥에 굴려져 있는 모습이 보통인데, 어느 정도 입자도 유지하고 있고 너무 거칠지도 않아 통팥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팥의 식감도 느끼면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밥심이도 통팥보다는 요게 더 (무야)호입니다! 팥 자체도 잘 삶아졌는지 딱딱하게 남는 부분 없이 부드러웠어요.

드디어 쫄깃함을 테스트해볼 시간이에요. 얼핏 만져보기에 모두 동일한 밀도를 가지고 있어 가장 무난한 쑥 맛을 늘려보았어요. 그냥 잡고 늘렸는데 쭉쭉 잘 늘어나더라고요ㅋㅋ

너무 쫄깃하기만 해도 먹다 보면 턱이 아프고, 너무 말랑하기만 해도 떡의 식감이 살지 않아 균형이 중요한데 두 가지가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진듯해요.

드디어 대망의 한라봉! 떡과 한라봉은 난생처음 보는 조합이라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개봉해보았어요. 요건 특이하게 한라봉 꼭지 모양이 찍혀있어요ㅋㅋ 요런 소소한 디테일 너무 좋아요.

한라봉 앙금은 다른 앙금에 비해 더 촉촉한 질감이었고요, 흰색의 앙금 알갱이가 알알이 박혀 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 한라봉 떡에서 한라봉 맛이 났느냐..? 났습니다.

기존 앙금의 달달한 맛을 베이스로 그 위에 상큼한 맛이 한 겹 얹어진 느낌? 과하지 않고 은은해서 부담 없이 즐기기 딱 좋았어요. 기존에 먹던 백앙금의 맛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어서 한번쯤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귀여운 낱개 패키지라 외출할 때 간식용으로 한두 개 챙겨 다니기 좋을 듯해요. 냉동보관하다가 아침에 냉동실에서 꺼내 가방에 넣고 나가면 되니 편하네요:) 한 달치 간식 뚝딱 해결됐어요ㅎㅎ

장점
낱개 포장이라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고 4 가지 맛으로 골라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듯해요. 무엇보다 맛! 맛있는 떡의 정석이예요.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식감에 당도도 적절해서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ㅎㅎ

아쉬운점
5개입씩도 판매해주신다면 망설임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떡 크기도 작지가 않아서 4종 모두 주문하면 냉동실에 자리가 부족할 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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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S@k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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